교토 야사카진자(八坂神社)


교토 야사카노토에서 야사카진자까지 도로보 7분거리. 버스를 기다리느냐 시간을 보내는것보단 도보이동을 선택한게 오히려 바람직한것 같기도 하다. 야사카신사는 지난 간사이여행때 기온 앞을 지날때 붉은문만 보고 돌아서야했던 곳인데, 이번에는 신사안에 들어가보기로 했다. 엄마와 함께하는 여행이고, 교토는 두번째 방문하는것임에도 전부 나도 가보지 못한 곳들을 방문하고 있었다. 그만큼 교토를 둘러보는 것만해도 가볼 곳이 정말 많았다.






야사카진자는 일본 3대 마츠리(축제)중에 하나인 기온 마츠리가 시작되는 신사로 알려져있다. 역병이 사라지기를 기원하며 시작된 축제로 7월에 열린다고한다. 무더위에 역병이 돌았으니, 그걸 이겨내기 위해 커다란 축제를 열었던 모양이다. 역병이 사라지기를 기원하면서... 근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축제면 역병이 더 돌아다닐 가능성이 높지않았을까? 





유난히 일본 전통옷을 입고 돌아다니는 커플들이 많았던 2월의 교토.




해가 질때가 되자 신사에 조명에 불이켜져있었는데, 그게 더 분위기를 만들어준것 같다. 

야사카진자는 새해를 맞이하는 인기있는 신사라고 한다. 새해운수를 점치는 점괘가 잘 맞기로 소문이 났다나?









딸그락 - 딸그락 - 딸그락 - 

세번 흔들고, 소망을 빈다.








계단을 내려올때 미끄러넘어질뻔 해서 당황. 조심조심.




야사카신사의 입구로 나오자, 교토 기온거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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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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