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길 끝에서 101번 버스를 타고 기온에 도착! 붉은색?
주황색으로 강렬한 모습의 야사카진자(八坂神社)앞에 버스가 도착했다.
원래 계획은 교토에서도 흔히 볼 수 없다는 게이코를 보기 위해 그녀들의 출근 시간 즈음에 가려고 했던 기온(祇園)이었는데 이제 고작 3시 30분밖에 안되어서 기다리기도 뭐해서, 게이한혼선인 기온시조역(祇園四条)에서 <게이샤의 추억>의 촬영지로 유명한 여우를 모시는 신사인 후시미이나리 신사 (伏見稲荷大社)로 가보기로 했다. 생각해보면 정말 비효율적인 하루 루트일지도 모른다. 아라시야마에 갔다가 니시진을 들렀다가, 철학의 길 갔다가 기온에서 후시미이나리 신사까지. 교토를 가로지르는 긴 여정이다.
기온 거리의 모습
스타벅스에는 서양인들이 많이 보인다.
기온에 저녁쯤 도착하게 되면 우동을 먹으려고 가려고 생각했던 소바도코로오카루(そばどころおかる).
오픈 시간이 저녁 6시부터여서 들어갈 수 없었다.
많은 이들이 간다는 기온 맛집 잇센요쇼쿠
기온은 그냥 슥 지나가는 걸로 마무리하고 기온시조역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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