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모안(茂庵)에서 힐링타임을 마치고 철학의 길 (哲学の道 (てつがくのみち))로 가기위해 나섰다.
카페 모안에 철학의 길 까지 가는 지도가 있어서 챙겨 나왔다.
구글 지도에서 보면 철학의 길까지 가는 길도 꽤 많이 걸어가야 한다. 은각사는 다음에 구경하기로 하고, 배도 든든하게 채웠겠다 걸어서 철학의 길로 가 상념에 빠져보기로 한다. 봄에 오면 그렇게 예쁜길이라고 하는데, 여름에는 헬게이트로 향하는 길인지도 모른다. 모자와 썬크림, 생수는 필수로 챙겨서 가길 권한다.
여름 무더위의 철학의 길. 사람들이 거의 없다.
길을 따라 걸어내려가기로 했다.
철학의 길 주변에 그렇게 카페가 많다더만, 정말 많았다.
카페의 분위기나 인테리어를 힐끔보며 걷는 기분도 꽤나 색다르다.
카페인지, 찻집인지 모르겠는데 여기 분위기 정말 좋은 것 같다. 다음에 오게되면 가보리라.
많이 걸어온것 같아도 아직 한참을 더 걸어가야한다. 철학의 길 거의 끝부분까지 가보기로 했다.
뭔가 분위기가 남다른것 같아서 가까이 가봤는데...
아! 여기가 철학의 길에서 유명한 '요지야 카페' 였다.
역시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ㅋㅋㅋ 화요일 휴무네?ㅋㅋㅋㅋㅋㅋㅋㅋ
요지야 카페 빠이
일본의 길 100선 중 하나인 철학의 길
여기로 나가면 히노데우동으로 가는 빠른 길이자, 버스정류장이 나오는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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