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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플럼 (Little plum/リトルプラム)
가라아게(空揚げ/Karaage/からあげ) 칠리 마요네즈 소스 3pc + 기린 생맥주 글래스 (キリンラガービール)
나오시마의 숙소였던 리틀플럼(Little plum/リトルプラム). 도미토리에서 쉬다가 와이파이를 쓰기위해 식당으로 갔다. 그냥 앉아만 있으면 안될 것 같은 분위기에... 오늘의 꿀잠을 극대화하기 위해 맥주 한잔 마시기로 했다. 평소에 술을 잘 먹지 않는 나로써 여행중에 술을 마신다는 건 굉장히 특별한 기억이었다.
밤중에 계속 비가 내려서 외관사진을 따로 찍은게 없어서, 처음 도착했을때 찍은 외관모습으로.
메뉴판에서 간단하게 먹을 것을 찾다가 가라아게를 골랐다. 칠리마요네즈소스로 골랐는데, 매콤한 맛이 나겠지?
가라아게는 우리나라로 치면 닭튀김같은건데, 닭뿐만아니라 생선같은 것을 튀겨낸 요리에도 가라아게란 이름을 붙이더라. 그렇게 보면 덴푸라랑 다를바 없는데 가라아게란 이름이 따로 붙는데, 튀겨낼때 밀가루, 녹말가루만 붙히는 튀김류를 가라아게라고 한다.
이렇게 사람이 없어서 TV를 보고 있었는데, 일본 그룹 스마프의 멤버인 카토리싱고(香ㅡ取慎吾)가 맛집 탐방을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냥 넋놓고 보는건데도, 뭔가 딱 일본스러운 방송 느낌이라서 생각 이상으로 재미있게 봤던것 같다.
그리고 어디에 있던 사람들인지 속속들이 나타났다. 어느새 테이블을 다 채웠던 사람들.
나오시마의 저녁시간 여행객들에게 인기있는 식당이다.
기린 생맥주를 주문했다. 잔과 글라스중에 고를 수 있는데, 가볍게 마실 수 있는 글래스로 주문을 했다. 둘이 100엔차이 밖에 안나지만 그래도 양이 적은 쪽이 훨씬 끌린 나란 여자. 이 회사의 로고는 중국 신화에 나오는 좋은 행운과 길운을 상징하는 상상 속의 용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인지 태국의 싱하 맥주 로고랑 느낌이 비슷하게 다가온다. 맥주만 덜렁 마시고 있기 그래서 가라아게 기다리는 중.
가라아게 나왔다. 정확히 3조각이구나. 칠리 마요네즈소스로 주문하길 잘했다. 야무진 이맛 -
역시 치맥이죠.
리틀플럼 가라아게 + 기린 생맥주 글라스 900엔 (2014.6.4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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