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야마역앞에 있는 모모타로 동상


일본여행 / 간사이여행

오카야마 트램타기

Okayama,岡山


오카야마를 여행 이야기다. 오카야마에서 유명한 여행지는 오카야마성 천수각과 고라쿠엔이라고 해서 이곳을 가기전에 커피 한잔 테이크아웃을 하기로 했다. 오카야마에서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할만한 교통수단은 트램이다. 트램은 규슈지방에서 나가사키나 구마모토를 다녀온 사람들이라면 익숙하게 이용할 교통수단인데 오카야마도 트램이 남아있는 곳이다. 노선은 두개뿐이라 어렵지 않게 타고 내릴 수 있다.





오카야마역에서 나와 트램을 타러 횡단보도를 건너라 가는중, 구(球)형 분수대를 지나...





트램을 탈 수 있는 오카야마 에키마에(岡山駅前)를 찾을 수 있다. 

사람들이 아무도 없어서 운행을 안하는줄 알았는데, 금방 타고 떠나서 사람들이 없는 거였다.






고라쿠엔이나 오카야마 천수각으로 가는 사람들은 히가시야마(東山)행 트램을 타면되는데 3~4정거장 가서 내리면 되는 가까운 거리이지만 그것마저 걷기 귀찮을때 이용하면 된다. 트램 가운데 그려진 사람모양의 캐릭터도 모모타로를 상징하는 거라고 한다.





커피를 한잔 사가려고 스타벅스를 검색하다가 겐초도리역에서 내렸다.


오카야마 트램 오카야마 에키마에 - 겐초도리 100엔 (2014.6.5기준)




겐초도리에서 다시 고라쿠엔으로 가는 길인 산요도라는 길인데, 비가와도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주변상점가 정리가 잘 되어 있다.





고라쿠엔과 오카야마성을 둘러보고 돌아오는길엔 시간이 넉넉해서 트램을 안타고 걸어서 돌아왔다. 횡단보도 건너는 와중에 보았던 검정색 트램. 오카야마도 트램에 광고로 디핑된 트램도 있고, 모양이나 생김새가 조금씩 달랐다.






고라쿠엔 가는 길에 보았던 오카야마성.






오카야마는 도보로도 충분히 이동가능한 거리이기때문에 문득 트램을 타지 않았어도 괜찮았을거란 생각도 했다. 그리고 테이크아웃을 해온 커피때문에 공원에서 마셔야한다는 강박때문에 고라쿠엔을 먼저 방문했는데, 겐초도리에서 내렸다면 오카야마성으로 가는데 훨씬 빠른 길이었다. 생각해보니 이동시간을 많이 잡아먹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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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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