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꼴까타 맛집

맥도날드 파크스트리트 (McDonalds Park Street)

Mc Chicken Burger


이때만해도 인도 도시분위기를 느껴야한다면서 들떠있었다. 앞으로 맥도날드를 보기 어려울꺼란 생각을 했는데, 인도도 생각보다 많이 서구화되어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자주 발견할 수 있다. 맥도날드, KFC, 도미노피자, 피자헛... 정말 생각보다 많이 발견할 수 있다. 대도시의 분위기를 지금 누리지 못하면, 이제 커리만 먹어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파크스트리트에 갔다가 맥도날드를 보고는 얼른 들어가봤다. 





뭔가 분위기는 패스트푸드점 같지 않았달까. 흠... 1~2층 복층규모인데, 가끔 2층에서 생일파티도 하는 모양이다. 풍선으로 주렁주렁 장식이 되어있었다. 주문을 해야해서 줄서서 기다려서 메뉴를 훑어보니, 뭔가 다른 메뉴구성이 보인다. 비프... 비프가 없다. 베지터블과 치킨 위주의 햄버거들. 뭘 먹어야하나 한참을 고르다가 맥치킨버거를 먹기로 했다.





피리피리시즈닝이라고 5루피를 내면 롯데리아 양념감자처럼 프렌치프라이랑 먹을 수 있는 소스를 준다해서 주문을 했다.햄버거를 주문하면 서비스텍스 4.8%와 교육비와 무슨 무슨 가격을 더 더해 맥치킨버거셋트 가격이 180루피정도였다.


맥도날드 맥치킨버거세트 180루피 (2014.11.7기준)






치킨버거는... 뭐 생각과는 다르지 않았는데, 묘하게 커리맛이 살짝 나는 기분은 인도에서 먹기때문이라 그런가.





프렌치프라이를 먹으려고하는데 케찹을 6개나 줬다. 올-






여기서 가장 포인트는 피리피리 스즈닝의 정체. 이것은 라면스프였다. 진짜다. MSG의 맛이다.

진짜 이 시즈닝받고 빵터졌다. 라면스프에 찍어먹는 프렌치프라이라니!!! 이거 아까워서 못먹겠다싶어서 가방에 챙겼다. 언제 MSG의 도움이 필요할지 몰라서 여행중에 먹기로했는데, 나중에 인도음식에 식욕떨어졌을때 굉장히 잘 써먹었다.


맥도날드 와이파이 30분 무료로 쓸 수 있다고 하는데, 인도 휴대전화번호로 인증해야해서 유심칩이 없어서 못썼다.



McDonalds

55, Park Street Kolkata, West Bengal I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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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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