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카트만두 카페

더커피 The Coffee 

Americano, Cheese cake

카트만두에서 포카라 레이크사이드로 이전함





가이드북없이 여행하려니 현지에서 정보를 얻어야하는 경우가 많았다. 게스트하우스에 배낭여행객들이 없어서 카트만두와 포카라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어려워서 찾아보다가 더커피 사장님들이 카트만두에 대한 빠삭한 정보를 가지고 계시다길래 도움을 얻을겸 찾아보기로 했다. 구불구불 타멜거리를 빠져나와서 더커피를 찾아갔다.





그런데 이게 왠걸... 사장님은 안계시고 직원분만 계신다. 

어쩔수 없이 커피랑 케이크주문하고, 카페에 놓여져있던 가이드북을 읽어보기로 했다.





더커피에서 기르던 고양이. 진짜 귀엽다. 새끼고양이들 완전 깨방정 장난아니다.

이제 포카라에 가면 이 고양이들을 볼 수 있는건가.





더커피는 그야말로 한국카페같은 분위기였다. 딱 들어오자마자 한국에 있는 카페에 있는 기분이었다. 이날 인디가수 짙은의 노래가 흘러나왔는데, 그게 더 한국같은 기분이었다. 한국인들한테만 유명한건 아닌지 소설책을 읽고 있는 서양여행객들도 보이고, 야외테이블엔 아웃도어브랜드를 빼입은 한국인 아저씨들이 앉아서 대화를 나누고 계셨다. 



더커피 아메리카노 150루피 (2014.11.17기준/1470원)




가이드북이나 한국 소설책도 꽂혀있어서 느긋하게 쉬어가도 좋을 것 같았다. 옆테이블에 있던 서양인여행객들은 소설책을 읽고 있었다. 우리는 여행가면 책을 잘 안보는데, 이들은 책 읽는게 참 습관처럼 되어있다. 역시나 신기하다.





입맛에 딱 맞는 커피맛과 치즈케이크








Baked cheese cake였는데 가격을 안적어둬서 얼마였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우걱우걱 다 먹고서 앉아있는데, 해가 질때쯤 사장님이 오셨다. 카트만두 첫날인데 밤늦게 돌아다니기 뭐해서 계산하면서 템포정류장에 관한걸 물어보았는데, 사장님은 카트만두에서 단 한번도 템포를 타보신적이 없으시다했다. 나에겐 좀 충격이었다. 그래도 아는데까지 정류장이 있는 위치를 설명해주셨다. 암튼 얻고자하는 정보는 얻은 셈이였다.







네팔 여행기는 2015년 4월 25일 네팔을 강타한 진도 7.9지진 이전인 2014년 11월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여행기는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작성되어 예약글로 공개되고 있습니다. 글 전체를 수정할 수 없어서 제가 아름다운 네팔을 만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지진으로 고통받는 네팔을 위해 포스팅마다 유니세프 네팔 어린이후원하기 배너를 넣습니다. 저 또한 네팔여행기가 업로드되는 기간내의 구글애드센스 수익을 네팔을 위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제 글을 통해 네팔을 알게 되신 분들이 계시다면 위기에 처한 네팔을 위해 작은 희망을 전달해주세요. #Pray for Nepal




카트만두에서 포카라 레이크사이드로 이사갔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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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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