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카트만두 맛집 / 타멜거리 맛집 

모모스타 (MoMo Star)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모모를 전면으로 내세운 식당이긴한데, 인터네셔널푸드를 잘 갖추고 있어서 카트만두를 찾은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인기있는 맛집중에 하나인 모모스타에 갔다. 계획은 티벳스타일 만두인 모모를 먹기위해 찾은 곳이였는데, 모모는 점심시간이후 부터 판매한다는 것이다. 조금 이른 시간에 찾아가서 아침식사 메뉴밖에 주문을 할 수 없었다.






10% 부가세가 붙는다. 외국인 여행객 겨냥 식당답다.

아침식사 (Breakfast) 메뉴판을 들여다보다가 스크렘블에그 토스트로 골랐다.



모모스타 스크렘블에그토스트 + 짜이 210루피 (2014.11.18기준)





모모 메뉴는 버팔로, 치킨, 야채, 야채치즈 종류로 나눠져있고, 찜, 수프, 코테, 맵게, 튀긴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코테(Kothey)는 기름을 둘러 익히다가 물을 부어 식혀서 내는 요리스타일이라고 한다. 코테로 안먹어봐서 그냥 튀긴것과 어떤점이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렇게 만두 하나를 먹는데 스타일로 선택할 수 있으니 나름 전문점 답다. 아침시간에는 그저 그림의 떡일 뿐이지만.





앉아서 기다리는 중.





네팔의 동전들이다.

네팔 사람들도 동전은 잘 안쓰는 것 같다. 템포랑 마이크로버스를 타고 돌아다녔더니 동전이 생겼다.





먼저 나온 짜이.

인도에서 마시던 짜이와 엄청 차이가 나는 맛이다. 정말 맛없다. 

카트만두에서 사먹은 짜이중에 맛있던게 하나도 없다. 짜이는 인도인들의 전유물인것 같다. 





그리고 충격적인 스크램블에그 토스트 (Scrambled Eggs Toast).





스크렘블에그가 왜 저렇냐고 한다면... 계란이 신선하지 못해서다.





실망으로 점철된 내 얼굴에 그나마 화색이 돋게 한건... 케찹이 맛있었다. 

네팔에서 맛본 아침식사 메뉴중에서는 제일 형편없었다. 이곳에선 모모만 맛보는 걸로?











네팔 여행기는 2015년 4월 25일 네팔을 강타한 진도 7.9지진 이전인 2014년 11월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여행기는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작성되어 예약글로 공개되고 있습니다. 글 전체를 수정할 수 없어서 제가 아름다운 네팔을 만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지진으로 고통받는 네팔을 위해 포스팅마다 유니세프 네팔 어린이후원하기 배너를 넣습니다. 저 또한 네팔여행기가 업로드되는 기간내의 구글애드센스 수익을 네팔을 위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제 글을 통해 네팔을 알게 되신 분들이 계시다면 위기에 처한 네팔을 위해 작은 희망을 전달해주세요. #Pray for Nep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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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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