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개황

기 업 명

SPC 그룹, (주) 파리크라상 (상호: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법인명: 上海艾絲碧西食品有限公司

진출지역

중국 상해, 북경

진출년도

2003년

투자형태

독자

투자규모

등록자본금 300만 미불 (2005년 100만불 증자)

주요품목

빵, 케잌, 커피,음료

홈페이지

www.paris.co.kr

■ 60여 년의 제빵 Knowhow를 통해 일구어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식품종합그룹으로 성장했으며, 현재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중국현지법인 등의 프랜차이즈기업과 샤니, 삼립식품, SPL(물류회사)등을 포함한 식품종합그룹임

■ 중국의 상하이(上海)를 기점으로 칭다오와 베이징(北京)을 연결하고 베트남, 인도 및 美洲를 연결하는 Global SPC Belt를 구축하여 '2020년, 세계 제1의 제과제빵 전문그룹'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나아가고 있음

시장환경

   중국에 진출한 대부분 업체가 그렇지만 특히 베이커리업은 공장과 점포에서의 제조에서부터 최종 판매에 이르는 유통까지 모든 것을 확실히 구축해야만 제대로 된 사업진행을 한다는 특성이 있다. 현재 상하이에 15호점(이탈리안 레스토랑인 타마티를 포함 16개점), 베이징에 8호점, 텐진에 1개 점포를 운영 중인 파리바게뜨는 중국 소비자들 깊숙이 한발 한발 들어서며 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중국에 진출하기 전까지는 중국의 업계 관계자들은 아시아에서 일본이나 대만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파리바게뜨의 제품력을 최고 수준이라 인정하고 자신들의 발전 모델로 삼고 있을 정도다. 앞으로 상하이 30개점 베이징 20개점의 직영점 확대계획을 갖고 있으며, 2008년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한 후 가맹점 사업을 시도할 예정이다.

 

진출과정 및 사업성과 

2003

11

중국진출 (상해)

2004

09

1호점 구베이점 오픈

2006

01

베이징 1호점 위에시우점 오픈

2006

02

상하이 구베이점 2005 中华烘焙业明星饼屋 선정

2007

02

상하이 후베이루점, 베이징 1호 위에시우점 2006 中华烘焙业明星饼屋 선정

2007

~9월

상하이 16개,베이징 8개, 텐진 1개 점 직영

2010

 

華東,東北,廣東지역에 500여 개 점포 오픈계획


   국내 1700개 점포로 단일브랜드로는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파리바게뜨는 한국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로 2004년 9월 1호점인 구베이점을 오픈했다. 연이어 상하이의 푸시와 푸동 등 주요 상권에 전략적으로 점포를 개점하고, 상하이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2005년 바로 베이징 진출을 진행했다.

 

   현재의 상하이와 베이징의 공장은 1단계 사업 초기의 규모를 가지고 있다. 각각 약 2500㎡의 공장과 사무동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자체 배송차는 각각 매일 두차례씩 점포에 필요 제품과 원재료를 배송하여 신선한 제품을 만드는데 모든 시스템이 맞춰져 있다.

 

   외자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상하이 구베이점이 2005년 중국베이커리 최고급 유명 제과점(中华烘焙业明星饼屋)점포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06년에는 상하이의 후베이루점과 베이징 1호점인 위에시우점이 동시에 명성점으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최고 브랜드로 평가받았다. 이는 파리바게뜨가 한국고유 브랜드로서 중국진출 후 2년이라는 최단시간 최고정상의 제과점 브랜드로 인정받았다는 점을 증명해 주고 있다.

 

   그러나 파리바게뜨의 성공적인 중국시장 안착은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다. SPC그룹(회장 허영인)의 중국사업의 역사는 이미 1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7년 2월 1차 상하이 시장조사단을 파견하여 식음료 사업부분에 대한 시장조사를 끝마치고, 5월 독자 기업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게 된다. 하지만 그 해 말 닥쳤던 IMF의 강풍으로 목전까지 진행 되었던 법인 설립을 뒤로한 채 후일을 기약하며 홍차오공항에서 떠나야 하는 시련을 겪기도 했다.

 

   중국진출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중국 베이커리 업계에 새바람을 몰고 온 성공 전략 포인트에 대해 묻자 "아직 성공이라고 말하기는 이르다"라며 겸손해 하는 황희철 상하이 총경리. "현재 쉬자후이 융신청(永新成), 신좡 남광장 중성스지청(世界城) 등에 개점을 위한 점포확보를 마친 상태지만, 이것은 한국 베이커리의 대표 브랜드인 파리바게뜨의 위상에 비한다면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 한다"라고 말한다. 파리바게뜨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 엑스포를 기점으로, 화둥(華東) 둥베이(東北), 광둥(廣東)지역에 500여 개의 점포를 오픈 할 계획이다.


 
* 파리바게뜨 1호점 (상하이 구베이점) 전경, 상하이 저널 제공                                                      

 

성공요인

   현재 수백 개 수천 개를 운영하는 기업들도 처음에는 한 개의 점포로 시작한다. 하지만 미래를 예측하고 분석하여 미리 준비하는 기업만이 지속적인 성장과 효율적인 경영을 할 수 있는 것이다. SPC그룹은 이러한 점포사업의 특성에 맞도록 가장 잘 짜인 전문 기업이다. 황희철 총경리 또한 “최고경영자의 중국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 현지책임자들의 사업 진행에 대한 권한과 위임을 통한 신뢰를 바탕으로 최고 경영층에게까지 신속하게 연결되는 의사결정의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1. 철저한 시장분석

   이러한 운영시스템을 바탕으로 파리바게뜨는 중국진출의 성공열쇠를 쥘 수 있었다. 첫번째 성공전략 포인트는 `철저한 시장분석'에 있다. "점포개발의 중요한 관건은 상권을 보는 안목과 경험 그리고 철저한 사전 시장조사를 통한 기본적인 상하이 전체 상권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황 총경리는 먼저 향후 성장 가능성을 내다본 외국인 밀집지역 또는 시내 중심 상권으로 진입했다. 또 기존 활성화된 상권(60%), 미래 지향적 신규상권(40%) 비율로 진입을 시도했으며, 소득 수준이 높은 지역으로 선별하여 출점하고, 현지 로컬 대형 상권을 점포로 택했다.

 

2. 제품의 차별화

   다음으로는 `제품의 차별화'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다른 베이커리들이 한정적인 제품에 보통 수준의 제품 운영한다면 파리바게뜨는 다양한 제품 구색과 품질을 갖춘 종합 베이커리 점포라고 할 수 있다. 크게 5개의 제품군에 300여종이 넘는 다양한 제품들로 점포별 상권의 특성에 맞도록 즉석에서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것이며, 일부 점포에 한하여 중국의 현지화 된 제품군을 출시 중국인의 기호를 맞추고 있다.

- 100% 점포에서 Bake-off하는 형식으로 신선하고 다양한 제품을 매일 점포에서 직접 공급

- 단과자 위주의 제품으로 구성된 로컬업체에 비해 파리바게뜨는 정통 유럽식 베이커리를 기본으로 세계인 모두가 좋아할 수 있는 제품군으로 구성. 여기에 현지들이 선호하는 일부 제품을 추가하여 기존 현지 브랜드와는 완전 차별화된 제품 구성을 보임

 

3. 한류 후풍

   
대장금 이후 한국의 음식, 복장 등에 대한 현지인의 반응은 대단하다. 이젠 한국의 것들이 친숙하고 동경하는 하나의 문화적 트렌드가 될 정도이다.

 

시사점

   유통, 서비스업 점포개발을 위해서는 상권을 보는 안목과 경험 그리고 철저한 사전 시장조사를 통한 전체 상권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또한 기존 로컬기업 혹은 선발외자 기업 점포의 특성을 면밀히 분석, 그들과 대별되는 제품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파리바게뜨의 경우, 유럽식 베이커리 뿐 아니라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모두 구비하고, 이를 점포별로 직접 구워내어 신선도를 유지한 점이 주요 강점이 되었다 하겠다.

* 출처 : http://cafe.daum.net/21food.meat/6TIX/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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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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