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안나푸르나 트래킹 따또파니 숙소

Hotel Trekker's Inn

호텔 트레커스인



ABC라운딩트래킹 도중에 만날 수 있는 따또파니(Tatopani)에 있는 숙소다. 오후 5시쯤 도착해서 해가 질것 같아서 서둘러서 숙소를 찾는데, 마을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숙소였다. 




따또파니 온천이 있는 쪽 입구는 계단으로 이어져있는데, 정문 입구는 찻길 있는 쪽으로 있다. 어쨌든 뒷문으로 들어갈 수 는 있으니 이곳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자전거로 트래킹을 하던 유럽인들이 이곳으로 들어가길래 "안쪽으로 들어가면 다른 숙소도 있니?"라는 뉘앙스로 물어보긴했는데, 서로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되어 대답도 안듣고 이곳으로 들어가 방이 있나 물어보기로 했다.





이곳 규모가 제법 커서 빈방이 꽤 많았는데, 1층의 저렴한 방은 대부분 트래커들로 찼고 2층을 보여줬다. 

이날 하산하면서 만난 스님들은 2인실을 쓰고, 나는 두 여자보살님과 3인실을 같이 쓰게 되었다.





호텔트레커스인에서 쓰게된 방. 이곳은 산위에서 가봤던 합판으로 벽을 막아둔 롯지들과 다르게 방마다 벽돌로 나뉘어져 있어서 확실히 단독된 공간처럼 느껴진다. 더군다나 안쪽에 욕실이 같이 있다. 더블침대와 싱글침대가 하나 놓여있는 트리플룸이다.


호텔트레커스인 트리플룸 500루피 (2014.11.25기준)





창밖으로 설산과 오렌지나무가 보이는데, 밖의 풍경만 보면 제주도 느낌이 든다.







저녁은 식당에서 갈릭치킨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맛이 그냥 그랬던것 같다.

음식 사진을 안찍어둬서 기록을 안해놓았네. 저녁먹고나서 직원에게 베니까지 가는 버스시간을 물어보았다. 원래 베니까지 오전내내 걸어갈 생각이었는데, 버스가 있다면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게 낫지 않겠나싶어서 버스타고 나가기로했다. 이미 마음은 포카라에 가있는듯 싶었다.


호텔트래커스인 갈릭치킨 350루피 (2014.11.25기준)









네팔 여행기는 2015년 4월 25 일 네팔을 강타한 진도 7.9지진 이전인 2014년 11월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여행 기는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작성되어 예약글로 공개되고 있습니다. 글 전체를 수정 할 수 없어서 제가 아름다운 네팔을 만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지진으로 고통 받는 네팔을 위해 포스팅마다 유니세프 네팔 어린이후원하기 배너를 넣습니 다. 저 또한 네팔여행기가 업로드되는 기간내의 구글애드센스 수익을 네팔을 위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제 글을 통해 네팔을 알게 되신 분들이 계시다면 위기에 처한 네팔을 위해 작은 희망을 전달해주세요. #Pray for Nep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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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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