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맛집 / 포카라 맛집

포카라피자 하우스

Pokhara Pizza House


포카라에서 유명한 피잣집 2곳중 하나인 포카라피자를 먼저 가게 되었다.




할란촉에서 좀 더 올라오면 보이는 피잣집. 안에 앉으려고 했는데, 혼자왔다고 하니까 바깥에 있는 테이블로 안내해줬다.





그래서 얼덜결에 밖에 있는 테이블에 덩그러니 앉아서 피자를 주문했다.






내가 주문한 피자는 갈릭피자 (Garlic pizza).

이곳의 피자는 어떠한 토핑이는 하나를 선택하면 250루피다. 아주 착한 가격이다.

야채, 치킨, 살라미, 햄, 소세지, 참치, 올리브, 버섯, 마늘, 양파, 파인애플, 토마토, 베이컨 등이 있다. 몇가지 더 있는데 우리에겐 생소한 식재료라서 패스. 여기에 토핑을 하나씩 더 추가할때마다 75루피가 추가된다.





갈릭피자는 그야말로 치즈토핑위에 마늘토핑이 박혀있는 심플한 피자다.





그래도 화덕에 구운 피자라 그런지 맛이 아주 좋다. 얼마전까지 산에서 트래킹하면서 후라이팬에 구운 피자도 감지덕지하며 맛있게 먹었는데, 다시 포카라로 돌아온 이상 식도락을 추구하게 되었다. 어쨌거나 착한 가격 그리고 맛도 훌륭한 이 피자를 맛나게 먹었다.





도로가에 있는 테이블에서 먹다보니 유독 사람들의 관심을 받곤 하는데, 개한마리가 내게 피자를 먹고싶다는 눈빛을 한가득 보내며 서성였다. 어찌나 애처롭게 쳐다보던지... 피자를 먹다가 "안돼~ 이거 내꺼야."하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더니 직원아저씨가 내쫓으셨다. 이 모습을 귀엽게 바라보던 다른 여행객들... 그래도 개한테 피자주는건 아닌건 같다.





포카라피자 갈릭피자 + 콜라 300루피 (2014.11.30기준)









푼힐트래킹하면서 만났던 J군이 ABC트래킹을 마치고 포카라로 돌아왔다. 산촌다람쥐앞에서 지나가다 만나서 인사를 하고, 저녁먹으러 간다길래 어제 먹었던 포카라피자 맛있다고 추천을 해줬는데 혼자보내기가 그래서 같이 따라왔다. 이번엔 안쪽 테이블로 들어갔는데 어제는 못봤던 BJ아저씨가 있었다. 한국에서 일을 하신적이 있으셔서 한국어를 굉장히 잘하신다더니, 우리가 등장하자 능숙한 한국어로 인사를 해오신다.


토마토와 햄을 토핑으로 선택한 피자를 주문했다. 그리고 에베레스트맥주 한잔.





뭔가 심심했던지 옆에 놓여진 Figaro라는 통을 열었다. 이걸 뭐라고 불러야할지... 







네팔 여행기는 2015년 4월 25일 네팔을 강타한 진도 7.9지진 이전인 2014년 11월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여행기는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작성되어 예약글로 공개되고 있습니다. 글 전체를 수정할 수 없어서 제가 아름다운 네팔을 만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지진으로 고통받는 네팔을 위해 포스팅마다 유니세프 네팔 어린이후원하기 배너를 넣습니다. 저 또한 네팔여행기가 업로드되는 기간내의 구글애드센스 수익을 네팔을 위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제 글을 통해 네팔을 알게 되신 분들이 계시다면 위기에 처한 네팔을 위해 작은 희망을 전달해주세요. #Pray for Nep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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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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