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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카페코너

Buddha cafe corner





오늘도 평화로운 레이크사이드.





페와호수 슬쩍 한번 바라보며 산책을 했다.





꿈꾸는수영장 사장님이 가족과 같은 네팔리들이 있는데, 페와호수 옆에 대나무로된 나무의자를 설치한 카페를 문열었다고해서 나중에 한번 가보라 이야길 해주셨다. 그래서 산책도중에 눈에들어오던 이 카페를 들리게 되었다. 그런데 대나무의자로된 카페가 두곳이라서 어딜가야했다. 가장 끝에 있는 집인지...




바로 옆에 있는 초록색 테두리의 집인지...





아주머니가 앉아계시는 곳으로 들어섰다. 붓다카페코너. 





그래도 살 타는게 싫다고 그늘진 안쪽 자리까지 와서 앉았다.






메뉴판을 살펴보니... 가격은 생각보다 높게 책정되어있다. 블랙티 한잔이 60루피라니. 원래 20~30루피에 마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많이 상향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찬찬히 살펴보다가 블랙커피 한잔 마시기로 했다. 이런데서 마시는 커피맛이 그저그럴꺼란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하품이 늘어지게 나는걸보니 카페인이 필요했다.


붓다카페코너 블랙커피 100루피 (2014.12.03기준)





오늘 하루종일 들고 다닌 책, <나는 왜 이 사랑을 하는가>. 아무리 읽어도 페이지가 넘어가질 않는다.





블랙커피는 인스턴트 커피가루를 끓인 물에 녹여 내어오는 것이지만, 그래도 페와호수를 가까이에서 보며 늘어지게 앉아서 쉬는 가격으로 치면 나쁘진 않다.





이날 이곳을 기억하게 하는건 바로 이 고양이때문이었다. 슬그머니 앞쪽 테이블 의자에 앉아서 쉬더니만...






폴짝 뛰어서 슬금슬금 자리를 옮겼다.





아직 어린고양이 같아보이던데...








스트레칭 하는것처럼 몸을 풀더니만





그늘진 내 옆으로 다가와 앉았다. 








불편할까봐 가방을 치웠더니, 그 자세로 멈춘 고양이.







한참 애교부리길래 놀아줬다.







네팔 여행기는 2015년 4월 25일 네팔을 강타한 진도 7.9지진 이전인 2014년 11월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여행기는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작성되어 예약글로 공개되고 있습니다. 글 전체를 수정할 수 없어서 제가 아름다운 네팔을 만날 수 있었던 것 에 감사하며, 지진으로 고통받는 네팔을 위해 포스팅마다 유니세프 네팔 어린이후원하기 배 너를 넣습니다. 저 또한 네팔여행기가 업로드되는 기간내의 구글애드센스 수익을 네팔을 위해 전달 할 예정입니다. 제 글을 통해 네팔을 알게 되신 분들이 계시다면 위기에 처한 네팔을 위해 작은 희 망을 전달해주세요. #Pray for Nep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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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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