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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레스토랑
Denns Restaurant
Chicken curry + butter chapati
바라나시 벵갈리토라에서 인기있는 데니스 레스토랑(Denns Restaurant). 아무래도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메뉴들이 있기때문에 인기가 많은것 같았다. 솔직히 아플 때 먹을 수 있는 죽을 판매하기 때문에 인기가 있는것 같다. 내가 방문했을때는 주인아저씨가 일찍 문을 닫아서 번번히 돌아가야하는 날이 많았고, 항상 테이블엔 한국인 여행객들로 가득 채웠던 곳중에 하나다. 이건 어쩔 수 없는게 벵갈리토라는 한국인 여행객들로 붐비기때문인지도...
이날은 바라나시에서 사기당한 스마트폰 유심칩때문에 짜증이 난 상태라서 기분 상태가 좀 별로였다.
테이블위에 널부려 놓은게 바로 보다폰 유심칩 봉투네...
이날 데니스레스퇑을 찾은 시간은 점심이 한창 지나고 난 오후 3시쯤이라 테이블에 앉은 사람이 우리들 일행밖에 없었다. 테이블 주변에는 한국어로 쓰여진 메뉴판이 즐비하다. 마치 한국의 어느 작은 식당에 온 기분이 들기도하고...
한국인이 많이 찾아오는 레스토랑이지만, 이곳에서 인도식 음식을 맛보기로 했다.
일행과 함께 치킨커리 두개와 버터짜파티 그리고 밥을 주문했다. 여행수첩에는 버터난을 먹었다고 쓰여있는데, 아무리봐도 난처럼 생기지 않아서 버터짜파티로 정정한다. 짜파티는 인도의 빵중에 하나로 밀가루 반죽을 둥글에 구운것으로 인도 주식의 대표라 할 수 있다.
주인아저씨 혼자 주문을 받고, 요리를 하셔서 그런지 음식 나오는 속도가 느리다.
무튼 짜파티랑 밥을 먼저 가져다주시곤, 버터커리를 가져다 주셨다.
버터커리는 누구든 실패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메뉴같다. 특출나게 맛있지도 않고, '그냥 한끼했다.' 이런 느낌이다.
데니스레스토랑 치킨커리+버터짜파티+펩시 145루피 (2014.12.22기준/ 치킨커리는 일행과 가격을 나눠서 낸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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