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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나시 벵갈리토라 길거리노점

질레비, 뿌리

Jalebi , puri 



바라나시로 돌아온 순간부터 인도여행의 꽃 먹부림이 다시 시작된다. 많은 여행객들이 바라나시를 떠날 수 없는 매력중에 하나가 풍부한 먹을거리를 꼽을 수 있다. 바라나시에 여행객이 많이 모여드는 만큼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을뿐만 아니라 인도의 골목길에서 맛보는 현지인 음식도 쉽게 만날 수 있기때문이다. 이날은 아침식사를 길거리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벵갈리토라 골목에서도 유명한 노점을 찾아갔다. 딱히 상호가 있는건 아닌데, 누구든 지나가면서 이곳을 만나게 된다.




오전에는 뿌리와 질레비를 판매하고, 오후에는 질레비와 사모사를 판매한다.

오전 9시30분쯤 찾아갔는데, 뿌리를 먹으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제법있었다.





눈에 보이는 빨간색 꽈배기처럼 생긴것이 인도의 간식 질레비다.

인도 오랜전통의 과자라고 한다. 엄청 나게 달아서 눈이 번쩍 뜨이는 맛이다. 그럼에도 가끔씩 생각나는 묘한 과자. 아침부터 설탕덩어리는 먹는다고 의아하겠지만, 이거 묘하게 끌리는 메뉴다. 가끔씩 길지나가다가 질레비를 만드는 상점이 있으면 쪼그려 앉아서 만드는것을 구경하곤 했는데, 주로 남인도쪽에서 많이 보이는것 같다. 하지만 바라나시에도 쉽게 만날 수 있는 간식.



뒤에 보이는 빵이 뿌리(푸리,puri)다. 인도에 동명의 지명이 있기때문에 처음에 헷갈렸는데, 인도인들이 흔히 아침식사로 먹는 빵종류중에 하나라고 한다.






이 노점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질레비와 뿌리를 주문했다.

질레비는 혼자 다 못먹을 것 같아서 같이간 일행들과 나눠먹었다.



바라나시 길거리노점 질레비 10루피, 뿌리 20루피 (2014.12.22기준)





그리고 주문한 뿌리. 뿌리 3장과 같이 곁들여 먹는 사브지(야채커리/sabji)가 나왔다.

방금 만든 뜨끈뜨끈한 뿌리와 사브지. 술술 들어간다. 간단하게 먹는 인도식 아침식사.





기다리는 와중에 찍어두었던 뿌리를 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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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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