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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구카페

MEGU CAFE


점심을 먹으려 찾아보다가 메구카페에 가면 김밥을 먹어볼 수 있다는 소식에 H양과 함께 찾아나섰다. 지도에 나온 위치보다 훨씬 구석진 곳에 있어서 놀랐다. 한참을 이상한 길을 가고 있다고 느낄때 쯤에 도착한 메구카페. 인도인과 결혼한 일본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일식당이다.




힘겹게 찾아온 메구카페. 입구 밖에 있는 신발장에 신발을 벗어두고 들어간다.

신발 분실 위험때문인지 식당안에 신발장 밖을 살펴볼 수 있는 카메라가 설치되어있다.





빈자리가 없어서 혼자서 식사하시던 다른 여행객과 합석을 했다. 옆테이블과 옆옆테이블 전부 한국인 여행객분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입맛에 맞는 일식이다보니 이리도 인기가 많은 것일까? 도란도란 들리는 한국어 대화소리를 들으며 메뉴판을 펼쳐서 골라봤다.





이게 바로 김밥맛이 난다는 스시롤이구나. 베지스시롤(Veg sushi roll)과 카츠동을 골랐다. 카츠동의 카츠는 돼지고기로 만든 돈까스는 아니고 닭고기로 나온다고 한다. 주문하고 앉아서 기다던 와중에 혼자 드시던 분이 나가셔서 자리를 잠시 비켜드렸다.





카츠동이 먼저나왔다. 튀김이 참 맛깔 스럽게 잘 튀겨졌네.

밑에 밥이 있는데, 양념이 상당히 짭짤한 편이었다.





카츠동 우걱우걱 먹는사이에 나온 야채김밥!! 

김밥과 함께 찝어먹는 간장소스가 스푼위에 올려져있는지도 모르고, 숟가락 잡아빼려다가 놀랐다. 간장 조심.






확실히 입맛에 맞는 메뉴들이었다. 다만 H양은 김밥에 좀 실망을 했던것 같다.





계산을 한다고 하면 영수증을 가져다준다. 확실히 이런건 일식당 다운 느낌이다. 그리고 붙은 텍스에 당황하긴했다. 허허.


메구카페 카츠동 180 + 베지스시롤 150 +14%세금 = 376루피 (2014.12.25기준/75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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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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