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엄마랑 같이 영화보러 갔다가 화들짝 놀란 19금 영화. 물론 티켓발권하고, 입장하면서 "신분증 검사 안하나?"를 의심했지만... 검사 안하길래 괜히 시무룩해졌다. 그런데 이게 왠걸? 엄마랑 같이 보기에 민망한 장면의 등장으로 헛기침을 해야만 했다. 정말 정치판과 연결되면 이렇게 불편하게 느껴야하는가 싶을 정도였다. 







이병헌은 치아까지 연기를 하고 있는 기분이었다.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우장훈을 찾아가 기다리고 있는데, 신문을 내리면서 씨익- 웃는 장면이 그런 생각이 들게 했다. 사람들이 영화관을 나와서 이야기가 '신은 이병헌에게 쩌는 연기력을 주고, 덤으로 더러운 사생활을 주셨지... 참 공평하지 않니?'라는 말에 웃고 말았다. 배우 이병헌은 이렇게나 멋있으니... 여러 스캔들로 나락에 떨어질것 같았던 배우는 연기로 다시 재기에 성공하는것 같다. 눈에 피터져서 멍울진거보고, 맞아도 멋있게 나온다며... 


그래도 손을 톱질해서 써는건 보기 불편했다. 그 조상무로 나오는 배우 여러모로 시선상탈이었다. 벽돌로 뒷통수치기로 두번이나 안상구를 때려잡는다. 기자평론가들은 배우의 역량에 비해 영화가 받쳐주지 못한다는 평을 남겼는데, 그 말에 어느정도 공감. 



아무튼 <내부자들>의 최고의 명대사는

모히또에 가서 몰디브나 마실까요?


모히또는 일본에 있는 곳인가? 에 빵터짐ㅋㅋㅋㅋㅋ





모히또라고 보기 힘들다

몰디브라고 보여진다

매우 성공적이다



진짜 사람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짖궃다.






현장에서 막내였다는 배우 조승우. 애교담당 ㅋㅋ

스틸컷 찾다보니 담배피는 장면인데... 멋있고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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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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