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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이 아트 카페

Udai Art Cafe





이곳은 우다이푸르에서 추천하고 싶은 카페다. 우다이 아트 카페(Udai Art Cafe)다. 랄가트 주변에 숙소를 잡은 여행객이라면 작디쉬만디르에서 피콜라호수로 가는길에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곳이다. 우선 골목길에서 보이는 통유리창 안으로 들여다보이는 카페의 분위기가 깔끔함 그 자체다. 그리스인 여사장님의 시원스러운 미소와 맛있는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곳이다. 다만 오토릭샤가 정신없이 오가는 골목길에 위치해 있어서 호수의 도시인 우다이푸르의 정취를 느긋하게 누릴 수 없다는 점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가격대가 조금은 있는 편이다. 물론 한국 물가에 비하면 착하다.





오후엔 늘상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아침에 빵사러 나왔다가 커피를 테이크아웃해갈까 싶어서 들어왔는데... 

조금 앉아서 쉬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았다. 예전에 여행객들 사이에서 아침식사하면 카페 에델바이스를 손꼽았다면 최근에는 우다이 아트 카페로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유러피안 비중이 높은 편이다.







케이크가 진열되어있는 쇼케이스를 살펴보다가 거대한 킷캣을 보는 기분인 특이한 케이크를 발견했다. 코르모스(KORMOS) 라는 그리스 전통 스윗츠라고 한다. 초콜릿과 비스킷이 들어간 그야말로 킷캣같은 케이크다. 사장님이 그리스인이라는 사실이 이렇게 독특한 그리스 케이크에서 느껴져온다.





어쩌다보니 느긋하고, 달콤한 우다이푸르에서의 아침식사가 되었다.








생각보다 양은 적었다...라고 생각했지만, 음미하며 먹는 여유를 주신건가. 한순간 사라지는 케이크가 아쉬울 뿐이다. 이걸 케이크라고 표현하는게 맞을지 모르겠네. 비스킷? 과자?






단연 우다이푸르에 가게되면 다시 찾아가고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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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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