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여행 / 함피여행

바다비린가 사원 & 나라심하상

Badavilinga Temple & Ugra Narashimha





함피에서 거의 무의미한 오토릭샤 투어중 크리쉬나 사원에서 또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작은 힌두교 사원을 찾게 되었다. 함피에서 제일 유명한 조각상이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해서 노점상들이 제법 있는 곳중에 하나였다. 대부분의 함피 유적지들이 고요하고, 조용한데 반해 사람들로 좀 북적이는 분위기였다.





길을 따라 걸어들어간다.






이게 바로 머리는 사자, 몸은 인간인 비슈누의 아바타중에 하나인 나라심하(Narasimha)다. 무려 9m 크기다. 도통 사자로는 안보여서, "하누만인가?" 라고 했더니 옆에 있던 현지인 아저씨가 하누만 아니라고 완전 친절하게 나라심하상 안내판을 알려주셨다. 






나라심하상 옆에는 바다비린사 사원이 있다. 사원이라고 생각하기엔 그냥 돌을 얹은 건물 같아 보이는데...





커다란 링가가 놓여져있다. 시바신의 상징.







안에 물이 고이는 구조인지 바닥엔 물이 흥건했다. 힌두교인들은 신성한 이 물을 이마에 찍고, 기도를 한다. 

할머니 한분이 기도중이셔서 뒷모습을 바라보았는데 엄청 진지하셨다. 






바다비린사 사원에서 보이는 헤마쿠다힐.







나오는길에 보니 나라심하상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방문객들이 보인다. 이렇게 보니 9m란 크기가 감이 온다.






소를 끌고 가시는 분을 뒤쫓아 나오니 꽃달고 가는 소를 보았다.  





블로그 이미지

silverly

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