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여행 / 함피여행

왕궁구역 _ 로터스마할 & 엘리펀트 스테이블

Lotus Mahal & Elephant Stable



함피의 왕궁구역은 바자야나가르 왕조의 왕궁이 있던 곳이다. 

왕비들의 휴식처였다는 로터스마할을 보려면 유료 입장권을 구매해야한다. 





이 입장권은 당일에 한하여 빗딸라사원도 입장이 가능하기때문에 두곳을 하루에 관람을 하는 것이 좋지만, 거리가 상당이 떨어져있기때문에 고민이 되는 부분이였다. 우리는 그러한 사실도 모른채 오토릭샤 투어를 선택했데, 릭샤왈라는 추가요금을 지불해야만 빗딸라사원에 데려다준다고 했다. 아뿔싸. 우리가 미처 확인을 못한 부분이었다. 결국 빗딸라사원은 포기하고, 로터스마할만 둘러보기로 한다... 뭔가 아쉽다.



함피 왕궁구역 로터스마할 입장권 250루피 (2015.2.4기준/5000원)





티켓을 구입하고, 왕궁구역에 입장~~





여기가 왕비들의 휴식처였다는 로터스마할이다.





이 로터스마할이 아름다운 건축물로 꼽히는 이유는 1층은 이슬람 건축 양식이고, 2층은 힌두교의 시카라 양식을 띄고 있기때문이다. 이게 바로 인도의 종교융합인가. 그것도 이슬람과 힌두교의 조합이라는 점에서 독특한 부분이다. 





점프샷 - 찰칵!






왕비들의 정자이지만 1층에서 앉아서 쉴만한 분위기는 아니라서 로터스마할 앞쪽 잔디밭에 앉아서 뒹굴며 쉬었다. 

우리는 왕비가 아니라 시녀였나봐....ㅋㅋㅋ











왕궁은 이렇게 터만 남아서 제대로 남아있는 건축물이없다.





왕궁내의 우물





잔디밭을 종횡무진하시던 사리입은 할머니...






로터스 마할 뒷편으로 보이는 문을 지나가면 또 하나 볼거리가 나온다.






엘리펀트 스테이블(Elephant Stable)이다. 코끼리 사육장!! 역시 인도하면 코끼리지~ 





여행기를 찾아보면 함피 엘리펀트 스테이블에서는 방 하나씩 들어가서 낮잠을 자는것으로 유명한데...


이게 은근 칸칸이 거리가 떨어져있어서, 마치 방공호처럼 느껴져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화 [소년탐정 김전일] 묘지섬 살인사건편을 보면 방공호에서 살인 당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런 이야기들이 생각이 나서 께름칙 하달까.





대신 엘리펀트 스테이블 앞에 있던 커다란 나무 그늘 아래서 낮잠을 잘 수 있다. 현지 아주머니들 처럼~







먼 옛날엔 코끼리수가 왕국의 부유함의 척도였다고 하던데, 함피에 있었던 바자야나가르 왕조는 코끼리 11마리를 데리고 있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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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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