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21일 목요일 날씨 비내림
  
 

 
 
PM 12:40 어부의 요새. 

마차시 성당옆에있는 기마상은 성 이슈트반 1세.

 


 



이 동상앞에 한 빨간옷을 입은 아저씨가 눈에 띄길래서 다가가서보니 커다란 독수리를 데리고 사진촬영을 해서 돈을 버시는 분이셨다.




이런건 어린아이들이 해보길 좋아한다. 새의 눈을 가렸다. 으.. 그래도 끔찍하다.
독수리인것같은데 정말 크다.






어부의요새(Halaszbastya). 특이한 구조물이다.
마차시성당을 보호하기 위해 19세기 후반에 지어진 성곽인데, 중세때부터 이 부근에 어부가 많이 살아 큰 어시장이 있었다고 한다. 헝가리 국민들이 민병대를 조직해 왕궁을 수호할때 이 성채는 어부들이 지켰다고 해서 어부의 요새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네오고딕양식과 네오 로마네스크양식이 혼합되어 독특한 모양의 뾰족탑을 가진 건축물이다. 위로 올라가는건 입장료를 내야한다해서 그냥 들어갈 수 있는 곳에서 구름이 잔뜩낀 두나강과 부다페스트의 모습을 바라보는것에 만족해야 했다.




요새 안에 레스토랑식 음식점이 있는데, 라이브 연주가 진행되고 있다.





그래도 꽤 식사하는 사람들이 있는걸 보면...






어부의 요새에서 호텔쪽의 어부의 요새다. 길게 이어진 성곽이다.






호텔쪽 어부의 요새로 오니 방금 보고왔던 국회의사당이 보인다. 멋지네.


 


 



어부의요새에서 보는 세체니다리. 조금 있다가 저 다리를 건너 바찌거리로 갈 예정이다.







여기 올라가서 보는건 유료다.



 




기념품가게 앞에는 이런 오래된 기사모양이 놓여져있다.




어부의 요새에 벤치같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시간도 많은데 한국으로 보내는 엽서 한장을 썼다. 언제 우체통을 발견할지 모르니 아까 봤던 우체통에 넣고 부다왕궁으로 구경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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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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