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24일 일요일 날씨 맑음
이탈리아의 역사는 기원전 753년 늑대의 젖을 먹고 자란 쌍둥이 형제 중 로물루스가 동생인 레무스를 죽이고 자신의 이름을 딴 팔라티노 언덕에 로마를 세웠다는 전설로 시작된다. 그래서 도시 곳곳엔 늑대의 젖을 먹고 있는 쌍둥이 형제의 장식이 보이곤 한다.
PM 1:30 로마의휴일의 진실의 입을 찾기위해
비또리오 엠누엘레 2세 기념관에서 진실의 입이 있는 코스메딘 싼타마리아 성당까지 걸어서 충분히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도보로 이동했다. 이럴꺼면 교통권은 왜 샀나 싶겠지만, 사실 버스 노선이 헷갈려서 +ㅅ+ㅋㅋ 더웠지만 충분히 참을만 했다. 생각보다 습하지 않아서 그저 내리쬐는 태양 빛을 쬘뿐이다.
비또리오 엠누엘레 2세 기념관에서 진실의 입이 있는 코스메딘 싼타마리아 성당까지 걸어서 충분히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도보로 이동했다. 이럴꺼면 교통권은 왜 샀나 싶겠지만, 사실 버스 노선이 헷갈려서 +ㅅ+ㅋㅋ 더웠지만 충분히 참을만 했다. 생각보다 습하지 않아서 그저 내리쬐는 태양 빛을 쬘뿐이다.
진실의 입이 있는 코스메딘 싼타마리아 성당 (Cosmedin santa maria)에 도착했다. 하지만 밖에 길에 늘어서 있는 줄의 정체는 정녕 진실의 입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인가? 하지만 그 줄의 300여명은 단체 여행을 온 한국인 초등학생 무리였다. 해외 탐방을 온 학생들인데 이 녀석들 사진 일일이 찍는거 기다리려면 하루가 다 모자르겠다 싶어서 이 곳도 포기해야했다. 아놔 진짜 로마....
그래도 눈으로 보겠다며 고개를 빼꼼 철조망안으로 넣었더니 이렇게 옆에서 입에 손을 넣고 사진을 찍으신다.
해신 트리톤의 얼굴을 새긴 원형 석판으로 원래 로마시대에는 하수구였다고 한다.
입에 손을 넣고 거짓말을 하면 입을 닫아 손목을 잘라버린다는 전설이 있지만 코와 눈까지 관광객의 손때가 묻어서 반질반질해졌다. 영화 '로마의 휴일'로 잘 알려진 탓에 관광객의 줄이 한없이 길게 늘어서있으니 이곳도 작정하고 오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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