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는 일기를 기록해 두지 않아서 사진을 보며 생각을 짜내야하게 되다니. 어제 스페인 마드리드 차르마틴역에서 7시에 출발하는 야간열차를 탔다. 4인실 호텔트레인인데 의자를 침대로 바꿔주질 않아서 침대를 차장님이 내려줄때까지 기다려야했다. 다들 피곤에 쩔어서 쉬고 싶다고. 아침 8시 42분 프랑스에 도착했다. 그리고 호텔에 체크인하러 Cour st-Emilion역으로 이동했다. 나는 파리에서 다니는 동안 파리비지트를 구입하기로 했다.
교통 | paris visit 3DAY | € 20.70 | 31,288 | 1511.49 |
이게 까르네다. 오빠들이 구매한건데 마지막날 공항버스를 타러 리용역가는데 내 파리비지트가 끝나서 지하철 티켓을 구입해야하는 상황에 남았다고 주셨다. ^^
이게 바로 유레일 패스를 보여주면 교환해주는 PER-C 이용권이다.
호텔에 짐을 맡기고 11시 로비에서 만나 베르사유에 이동하기로 했다.
11시 30분 Bibliotheque Francois Mitterrand(BFM)역에서 베르사유라고 쓰여있는 PER-C을 알맞게 탔다. 여름시즌에는 GaredAusterlitz와 Invalide 구간이 운행이 안되기때문에 돌아가는데 이걸 잘 모르고 반대쪽으로 운행하는 기차를 보고 화들짝 놀랐다. 언니오빠들에게 이 기차 반대로 가는데요? 라고 말하고 보니 진짜 반대로 가고 있는거다. 시내쪽 구간운행을 안해 돌아가는 것도 모르고 베르사유행 열차를 잘 타놓고 Juvisy라는 역에서 내렸다.
나때문에;;;;
역에 내려서 대체 제대로 가고 있는건가 확인하기로 했다.
PER-C 노선이다.
언니들이 결국 매표소에 내려가 물어보니 잘 타고 있던게 맞음. 아놔 ㅋㅋㅋㅋ 결국 12시 50분에 베르사유행 열차를 다시 타고 가는데 미안해서..ㅠ 역안에 있던 빵집에서 빵을 사먹으며.. 엇, 프랑스빵 맛있는데? 이것만 느끼다가 ㅋㅋㅋ 다시 정상적인 베르사유로!
Petit Jouv - Les Loges. 좀더 가면 베르사유가 나온다.
나땜에 30분짜리 베르사유를, 2시간 넘게 걸려 도착했다.
베르사유역이 2개인데 첫번째역에서 내리는 바람에 좀더 걸어가야했다.
그냥 눈에 보이는건 맥도날드 ㅋㅋㅋㅋ
여기가 베르사유 매표소인데 줄이 엄청 길다. 아침일찍 와야 티켓을 빨리 구입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건뭐 2시간 30분을 기다려서 티켓을 구입할 수 있었다. 오빠들이 대신 줄을 서주신다고 해서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으며 기다릴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더군다나 토요일이라 주말요금이 책정되었다. 통합권 25유로. 3시 30분이 되어서야 구경할 수 있게 되었다. 궁전이 6시에 문을 닫으니 먼저 보라고 하셨다. 하지만 그러다간 정원도 못보게 생겨서 정원을 먼저 빠르게 보고 궁전안으로 입장하기로 했다. 많이 늦어졌다 ㅠ
관람 | 베르사유 입장료 | € 25.00 | 37,787 | 151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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