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기차안에서 시간을 잠을 뒤척이고.... [빠담빠담]을 보고... 할머니들 수다를 멍때리면서 귀로 듣고.. 자리 있다고 하셔서 비켜드리고... 정신없이 보내다보니, 기차맨앞자리에 앉아있는 우리들.
도착예정이 9시 52분 부전역인데, 조금 늦게 부전역에 기차 도착. 맨앞자리는 문이 열리면 갇혀버리는 자리. 할머니들이 문을 열고 나가시는 바람에, "으악, 갇혔다!" 이러니.. 뒤에 아주머니한분이 "갇칬나?" 이러시느데 생생히 살아나는 부산사투리! 우와, 부산 왔어!ㅋㅋ







부산 도착하자마자 부전역에 있는 스탬프를 쿡 찍고서 나옵니다.
순천에서 경전선을 타고서 진주, 마산을 지나서 부전역에 도착합니다. 부산역이 아니에요!






오랜만이야, 부전역.
부전역 지하철까지는 부전역을 나와서 시장을 지나쳐 쭈욱~ 직진방향으로 내려오면 됩니다.











부산에서는 1일 지하철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여행객들에겐 딱임!!!
대중교통비가 이곳에도 올랐는지, 1일승차권 4000원입니다.

딱, 3500원에 준비하고 있다가 4000원이라니.... 적어도 4번이상은 타야겠습니다.
1일권은 그날 구입하면, 당일 24시까지만 이용가능한 티켓.
차라리24Hr권이면 좋을텐데, 그럼 다음날 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 역시...

그리고 새롭게 안 사실이 있다면, 부산은 광역시 유일하게 무료환승이 적용이 안되는 도시라는것.
그래서 지하철 곳곳에, 환승료 부산만 200원씩 내고 있다고 큼지막하게 포스터가 붙어있더라구요. 대전은 지하철, 버스 환승에 추가 비용은 안내는데... 부산은 버스환승이 안된다니...ㅠㅠ 얼른 개정되었으면 좋겠네요.



첫일정은 부산의 유명 순대국밥을 먹으러 대연역으로 고고고!!!





우선 무거운 가방은 대연역 코인락커에 넣어둡니다. 일정의 마지막인 광안리역에 넣어두면 좋겠지만, 우선 배고프고 힘드니까 가까운 대연역에 쑤셔넣습니다. 12시 이후부터 5시까지는 셔터가 내려가서 짐을 찾을 수 없으니 그 이전에 찾으러 오라는 안내문이 쓰여져있습니다. 어차피 1일 지하철 자유권이 있으니 어디든지 다녀오고, 시간내에 찾으러만 오면 되겠죠.

대연역 코인락커 가격은 1000원입니다. 친구랑 한칸에 가방을 두개를 쑤셔넣고!!




교통 지하철 10:18 부전역 -> 서면 -> 대연역 10:33 ₩0
기타 코인락커 ₩500





대연역 3번출구를 나오면 부산은행이 보이는데, 횡단보도 건너서 오른쪽길로 쭈욱! 국밥집 나올때까지 걸어가면 됩니다. 5분정도 걸리는듯.





아점으로 먹을 [쌍둥이돼지국밥] 도착. 11시부터 영업시작인데 벌써부터 사람들이 한가득입니다.

돼지국밥 먹은 이야기 ->




Check Rail-ro 2day schedule  순천 -기차이동-> 부산
1. 대연동 [쌍둥이순대국밥]
2. 감천동 [문화마을]
3. PIFF광장 [씨앗호떡]
4. 해운대 예쁜카페방문 [카페 스왈로우]
5. 달맞이길 그리고 문탠로드
6. 광안리야경을 담은 찜질방 [아쿠아팰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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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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