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리나라는 겨울인데, 다른나라는 여름인.. 계절이 반대인 나라로 떠나봅니다. 원래 올 겨울에 한달간 인도여행을 해볼 생각을 했는데 11월에 있었던 교내 단기인턴쉽프로그램에 응시해서 면접을 통과(?)하고 떠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여행사와 연결을 해주어서 단체티켓으로 비행기 티켓을 발권한지라 여행사에 입금만 하면되서 딱히 준비할게 없었네요. 필리핀은 21일 여행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해서 단기프로그램도 딱 3주 과정으로 짜여졌습니다. 출발은 1월 31일 밤 8시 30분 필리핀항공.

 


공항에 도착하니 후끈후끈해서 두꺼운 외투를 단박에 벗어버리고 싶더라구요. 하지만 계절이 다른 나라에 두꺼운 외투를 가져가는건 무거우니까.. 인천공항에 맡길 수 있는 방법이 없는가 찾아봤더니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은 무료 보관서비스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외항사를 자주 이요하는터라;; 유료보관서비스를 찾아보다가 발견한 코트룸!!

많은 블로거들이 이미 코트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놓았기때문에 스크랩을 해두었다가 예약했습니다.






코트룸 www.coatroom.co.kr

(3월 5일자에 접속하니 2011년 11월 10일부터 3월 20일까지 서비스를 하기로 되어있었으나 내부사정상 맡긴 옷만 찾을 수 있고 다른업체를 이용하라고 공지가 되어있군요 쩝.)


가격은 한달은 1만원, 한달이상은 1만5천원.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할 시에는 1000원할인된 9천원입니다.


코트룸사이트에 접속해 미리 정해진 양식으로 글을 쓰고 입금하면 바로 확인 답글이 달립니다.
예약 하는 방법 참 쉽죠잉? (입금계좌 국민은행이더라구요, 참고하세요!)



대전에서 리무진버스타고 도착했는데... 헐.... 인천공항 가장 입구인 1번에서 내려주시는 바람에... 코트룸으로 찾아갈 7~8번 사이의 엘레베이터를 향해 케리어를 끌고 힘차게 걸어갔습니다. 멀다 멀어.
버스를 내리고 도착한게 3층이기때문에 지하1층으로 내려가는 엘레베이터를 타야하기때문에 7~8번 사이에 있는 엘레베이터까지 걸어간건데요. 지하에 도착하면....


 

 

이렇게 파란불빛이 나는 기다란 통로가 나옵니다. 무빙워크에 올라타서 끝까지 가면....
왼편에 '세중여행사'가 있는데 여기에 들어가서 옷을 맡기면 됩니다. 

급하게 가느냐고 사진을 딸랑 하나 찍고왔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약한 사람이름과 입금여부 확인후 간단한 카드를 하나 작성하는데, 돌아올 날짜와 항공편정도는 미리 알아두시는게 기입하실때 편하실꺼에요. 저는 돌아오는 시간하고 항공편 몰랐는데 마침 제가 바로 오기전에 친구가 먼저 들렀던 터라 같은 항공편이라서 직원분이 기억하고 계셔서 대신 적어주시더라구요.

외투 한벌과 함께 목도리정도는 함께 보관해 주십니다. 친절하시구요. ^^



옷 찾으러 올때도 똑같이 가서 찾으러 왔습니다~ 하고 이야기 하시면 됩니다. 보관증을 주는데 그걸 잃어버려서 못찾을줄 알았는데... 귀국하는 시간이 정해져있어서 미리 외투를 준비해놓으신 센스!! 바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나라를 방문할때 두터운 외투보관! 이젠 어렵지 않아요우!


* 대한항공,아시아나 항공 보관서비스 관련 내용은 네이버 톡톡이님의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http://blog.naver.com/sence0989?Redirect=Log&logNo=120146848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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