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10일
또 방문했다. 금요일 저녁 이곳 만한게 없어 보였다. 이제 SM몰에 식상한 사람들도 이곳을 찾았다. 지난주엔 3명이서 왔었지만 이번방문에는 15명정도가 함께가니 왁자지끌했다.
Meralco Avenue에 위치한 Megatent! banchettomanila가 일반적인 이름이지만 형석직으로 메가텐트.
오후 6시쯤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역시 야시장의 묘미는 밤이 넘어가야;;;ㅋㅋ
입구에서는 꼬치를 파는 가게들이 주로 있다. 꼬치하나에 75페소, 55페소 다양하다.
지난주에 찾았던 그 고깃집에 또 왔다. 삼겹살을 위해서.
완전 두꺼운 피자를 판매하는 곳이다.
한국음식을 판매하는 Seoul Sisters. 이제 떡볶이를 만들기 시작하셨다. 이건 지난주에 흘려봐서 몰랐는데 떡볶이와 김말이 더해서 95페소네. 정말 먹고 싶었다.
일하시는 분들이 지난주와 똑같네;
잡채랑 버팔로 치킨이랑 묶어서 판매하신다.
이건 두꺼운 피잣집의 두꺼움의 실체를 찍기위해.ㅋㅋ
고깃집에 일행들이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중이다. 우리들이 특히나 저 집 삼겹살을 먹기위해 다들 주문하다 보니 바글바글했다.
삽겹살을 잘 잘라서 주신다. 먹기 좋게. 흠이 있다면 주문하고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는 거다.
삽겹살을 주문해 놓고 옆집 과일가게에서 생과일 쥬스를 사오면 딱 맞을 듯 싶다.
인기 많은 생과일쥬스가게. 과일+과일이 55페소라능.
열심히 갈아주신다.
과일쥬스가게에 다녀왔는데도 삼겹살 아직도 굽는중.
척척- 뜨거운 불판앞에서도 열심히 고기를 구우신다.
주문한 고기는 이렇게 포장해서 준다.
옆테이블에서 주문한 피자. 왕 두껍긔.
이건 내가 주문한 삼겹살. Pork Stake!
과일쥬스와 삼겹살 딱이다 딱!!!
가위바위보로 떡볶이 사기를 했는데 친구 R양과 J오빠가 걸려서 사오셨는데 김치가 맛있어 보인다며 사오셨다. 삼겹살에 황금같은 김치의 등장이로세. 저렇게 한컵에 50페소.
떡볶이 속의 김말이 퐁당해서 등장. 으아!!! 완전 맛있겠긔!!!!!
Y양은 떡볶이 국물까지 싹 헤치워 버렸다.
김치 김치 하악.
다 먹고 배 빵빵해 있는데 오빠들은 뭐가 부족했던지 꼬치도 사러 갔다오셨다.
꼬치가 소세지 같은 거랑 다양한데 마지막 옥수수가 일품이다.
꼬치 사러 가셔서 찍어온 사진. 저렇게 구워주심.
주문한 꼬치가 익어간다 익어가.
메가텐트 마지막 주에도 오자고 말만하고 찾지 못했다. 저렴하고 맛나게 먹을 수 있는 곳.
다만 주류는 판매하지 않아서 오붓하게 가족끼리 함께하는 저녁식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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