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수다떨 장소를 찾아 나왔는데 깔끔한 인테리어로 장식된 카페를 발견했다. 평소에 보아오던 카페분위기가 사뭇 다른듯 하며 눈길을 끌어서 발을 들여 놓게 되었다. Cake de matinee. (카페 드마티네).






2012.05.15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1가 18 AK PLAZA 6층

Tel 031-240-1634 

today menu 녹차라떼 Cold + 카페모카 Hot = \10,500






메뉴판이 다른 카페들은 커피먼저 쓰여있는데 이곳은 블렌딩 커피가 앞쪽에 위치한다. 커피를 별로 안좋아하는 일행에겐 녹차라떼를 추천해놓고 나는 커피쪽 메뉴판을 살폈다. 카페모카로 선택!





서재에 들어와있는 기분이 들었다.





이미 개인 테이블엔 사람들로 가득해서 둥그런 테이블에 자리를 맡았다. 주문을 하면 진동벨이 아니라 숫자가 쓰여진 안내표지판을 줬다. 문득 필리핀의 망이나살이 생각났다.^^ 필리핀에서는 이렇게 숫자판을 꽂아 두면 종업원이 직접찾아와 메뉴를 전해주는데 여기도 똑같은 방식이었다.





백화점 안에 있는 카페이고, 평일이라 그런지 쇼핑을 온 듯한 연령대가 높으신 분들이 많았다.

(아.. 이분들 모자이크해야하는데... 넷북이 모자이크가 안된다.)





이렇게 커다란 테이블이 제일 부러웠긔.





서재에 들어오는 듯한 느낌이 드는 입구쪽 모양이다.





화이트톤과 브라운톤이 다른 듯 잘 어울린다.






내가 앉은 테이블에 특이한 조명을 구경하다보니 메뉴 등장!






왼쪽 녹차라떼, 오른쪽 카페모카다.

물자국이 남을까바 커피받침대로 올려놓는 세심함이 엿보인다. 심지어 예쁘다.





나의 카페모카. 휘핑크림 뿌려주세용! 호호.





하지만 맛은... 깊지 않았다. 초코의 진한 맛도 아니고... 휘핑크림의 단맛이 강하게 나는 가벼운 카페모카의 맛?

즐겁게 떠들 장소였으니 커피를 마시며 신나게 수다떨기. 우리가 제일 젊어서 그런지 더 시끄럽게 했던것 같고.. 와글와글한 분위기는 아니어서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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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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