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9.8


정말 준비없이 생각지도 않게 발견한 서울의 보석같은 곳, 그곳은 단순하게 한강공원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와서 이촌역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지도를 살펴보니 이곳에서 한강변에 갈 수 있겠다 싶었다. 지방인들이 꿈꾸는 서울생활이라하면 지치고 힘들때 달래주는건 한강이 아니던가! 싶을 정도로... 서울피플들에게 익숙한 한리버! 바로 한강변 말이다. 서울에 종종 오면서도 한강공원에 가볼 생각을 못했다. 대부분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많이들 가는데...



나도 잠실로 가는 2호선을 타고 건널때마다 잠실나루에서 맥주한캔과 오징어를 뜯어볼까? 생각했던적이 있었다. 하지만, 공사중이여서 못간적이 있었던 2009년 이후로 그 생각을 못했었는데... 정말 뜬금없이 찾았던 이촌나들목. 이것은 내가 서울에서 손꼽는 보석같은 장소가 되었다.





TIP!

2012 서울 세계 불꽃축제 명당으로 꼽히면서 많은 이들의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이촌한강공원!

처음에 이촌역 3-1번 출구로 나와 중경고등학교 방향으로 걸어갔는데, 이곳으로 가면 안된다. 

이촌역 4번출구로 나와 직진하면 이촌나들목 가는 안내판이 나오니 그길을 따라 한강으로 나갈 것.








텐트와 돗자리를 가져와 낮잠을 자거나 책을 읽거나.. 자전거를 타고.. 심지어 연도 날리는 한강공원.

이 도심속의 여유에 깜짝 놀랐다.






혼자오신 여성분이 1시간이 넘도록 한강변에 앉아 깊은 생각에 빠지셨다.







엄마와 함께 나온 꼬마아이도 한강에서 눈부시게 빛이 난다.







자전거 도로는 쉴새 없이 사람들로 쌩쌩~ 






던킨도너츠에서 구입한 모카던카치노를 들고, 한강 바람을 맞으며 여유를 즐겼다.

뜬금없는 던킨 홍보? ㅋㅋ 근데 던카치노 맛있었음. 






사뿐 사뿐 걷기 운동 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신발벗고 벤치에 앉아서 쉬는 우리들도 즐거웠다.




불꽃축제 명당, 이촌 한강공원. 나에게는 보물같은 곳...





*여의도 불꽃축제?


올해는 2012년 10월 6일에 열리는 2012 서울 세계 불꽃 축제를 말합니다.

불꽃하면 한화! 한화에 화약사업본부가 있어서 불꽃놀이하면 항상 한화가 따라오는것 같습니다. 이탈리아, 중국, 미국, 한국 총 4팀이 서울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인데요, 이미 많은 입소문을 타 한강변에 인파가 몰릴 것 같습니다. 특히, 이촌 한강공원이 불꽃놀이 명당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이 찾으실 것 같습니다.


저는 그날 대전에 있겠지만... 서울 사람들 부럽지 않게 충청권 최대의 불꽃축제가 펼쳐질 백제문화제 불꽃놀이 보러갈꺼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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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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