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따끈따끈한 포스팅! 바로 현장에서 작성하는 후기랍니다.

포스팅이 1달 분량이 밀려있어서 작성할 엄두를 못내고 있는데... 오늘은 왠지 끄적이고 싶은 충동을 부르니까 여유 있게 작성해보기로 합니다. 사실, 어떤 일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딴짓을 하고 싶잖아요? 졸업논문을 작성해야하는데 머리가 데굴데굴 굴러가지 않아서  결국 블로그 포스팅을 하기로 한 아이러니한 선택. 어떤 것을 미루던지 해야하는건 마찬가지 일텐데요. 꼭 이럽니다. ㅠㅠ



2012.10.19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달콤쌉싸름한 달싸

Today Menu 카페모카 \3,800








영등포구청 뒷편에 어떤 카페를 갈까 고민하다가, 가장 발에 닿기 편한 달콤쌉싸름한 카페, 달싸를 갔습니다.

지나다니면서 여러번 봤었던 카페입니다. 화이트톤의 통유리창으로 비치는 모습이 정말 좋더라구요. 테라스에 아저씨분들이 앉아 계시길래 왜 카페안은 사람이 없는가 했더니만... 흡연하시느냐고 일부러 테라스에 앉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 혼자 카페에 들어가게됬습니다. 근데 문을 계속 열어놓으셔서 추웠더라는...





매장의 분위기는 밖에서 보았을때 처럼 밝고 따사했습니다. 카페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은것 같은데 점원분이 3명이 계시더라구요. 근데 나중에 보니 샐러드와 빵을 준비하시는데 굉장히 오래걸리시더라구요. 배달 주문을 받으셔서 그런지 여러 메뉴를 주문하는 회사가 많은듯 했습니다.







제가 사진찍어도 되냐고 묻자 절 위해 조명도 켜주셨어요, 하지만 최근에 카메라가 고장난 관계로 멋지게 담아내지 못해 죄송합니다.







카운터 오른쪽에 인스탁스 사진이 있길래 반가웠습니다. 오~ 제가 가진 7S 핑크 기종이 있더라구요.

언제 인스탁스 사진을 찍어주시냐고 물었더니, 찾으시는 분들중에 원하시면 찍어주신다고 해요. 저를 찍어주신다고 하시는걸 괜찮다고 ㅋㅋㅋ 빨간색 사물함에 하나씩 달싸의 이야기가 담겨지면 멋질꺼라 생각합니다. 역시 카페엔 아날로그 감성이 참 어울려요,















카페모카를 주문하자, 쿠키와 함께 내어주셨어요. 머그잔에 주셔도 괜찮았는데 테이크아웃 컵에 주셨습니다.

춘천에서는 쿠키를 1000원에 구입했어야했는데, 함께 주시니 정말 좋더라구요~ 이히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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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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