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먹느냐 마느냐, 뜨거운 국물을 먹느냐 마느냐의 기로에서 영등포구청 뒷골목에서 선택한 집은 부대찌개를 전문으로 할 것 같은 '당산 원조 부대'. 고고고. 저녁때라 그런지 회식분위기가 좔좔 흐르는 식당안. 대부분 삼겹살... 을 드신다! 근처에서 회식장소로 유명한듯 아저씨들로만 바글바글한 이곳에 들어서니 기분이 참 묘했다.



2012.11.16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동3가 396-10

Tel 02-2635-4409

Today menu 부대찌개 2인분 + 밥 2공기 + 라면사리 = \17,000 (THK 으녕언냐)





배고프니 부대찌개 2인분 주문하고, 라면사리 넣어 먹자고 콜!

밑반찬이 푸짐하다. 부대찌개 먹을때 밑반찬을 건들지 않는 편이라 고스란히 남겼다.





부대찌개 등장. 에잉? 면이 들어가있네?





보글보글 끓는 부대찌개를 앞에 두고 라면사리 투하. 물을 더 넣을 필요도 없이 딱 적당합니다.

맛도 생각보다 훌륭해요. 배가고파서 그랬나? 맛있게 쑥쑥 넣어줍니다. 보글보글 끓는 샷 따윈 없음.

 

계산할 때 식당 명함을 챙겼더니 아주머니가 웃으시더라구요. 학생이 명함 챙겨간다고이 근처일대는 회사가 많다보니 저 같은 학생스타일은 많이 오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신 것 같아요. 무튼 뜨뜻하게 저녁 잘 먹었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silverly

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