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쿠린을 먼저 구경했으니, 덴류지 북문을 통해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덴류지(천룡사/天龍寺) 입장료 500엔 (2013.7.9 기준 환율 11.36 / 5680원)





500엔을 내고, 덴류지 안에 있다는 유명한 정원인 소겐치테이엔(曹源池庭園)이 그려진 입장권을 들고 들어가봅니다.





북문으로 들어왔기때문에 다른 분들과는 사진이 반대로 소개 되는 것 같네요.







개구리가 금방이라도 개굴개굴- 울것 같네요.











일본풍의 느낌을 만끽하며 걷고 있는데





엇!!!! 

뭔가 직선의 미가 팍 느껴지는 곳!




이 곳이 바로 소겐치테이엔 (曹源池庭園) 입니다.


일본 최초의 특별 명승지로 다른 사찰들과 비슷하게 정원, 법당 그리고 단풍이 물들어 있지만 근처 대나무 숲과 함께 보면 더욱 멋지다고 소문난 곳이래요. 그런 말 인즉, 이곳은 가을에 와서 봐야 절경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사실!








법단안에 용님

천룡사니까 용그림이 있는 것인가!?!




이 앞에 사람들이 주욱 앉아서 정원을 감상하길래, 저도 앉아 쉬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풍경모드로 촬영했더니 초록 빛이 장난 아니죠?





입장권에 그려진 돌 그림이 바로 이 정원의 모습을 담아낸 것이에요.





일본의 달마도?





덴류지는 무로마치막부의 장군 아시카가 다카우지(足利尊氏)가 1339년 고다이고 천황의 명복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사찰이지만, 전란과 화재로 지금은 그 크기가 본래의 1/10 밖에 안되는 거라고 합니다. 얼마나 그 크기가 장대했을지 상상이 안됩니다. 아마 입구에 한참 걸어오던 길도 덴류지 사찰의 한 부분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된 덴류지.








반대편으로 나와보니 법당안에서 바라보는 정원의 풍경도 정말 멋있을것 같네요.






여기가 정문 매표소





가을의 풍경은 이렇군요!!





이제 란넨 열차를 타기 위해 아라시야마역으로 가겠습니다. 덴류지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연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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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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