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맛집

산타페 (Santafe) 터미널21점

Lg 025 อาคาร Terminal 21 ซอย วัฒนา ถนน สุขุมวิท แขวง คลองตันเหนือ เขต วัฒนา 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 10110 Thailand


얼마전에 태국 방콕의 방람푸 쌈센로드 쏘이 6에서 돼지고기스테이크를 먹은 후기를 올린적이있다. 저렴한 가격에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곳이라며 굉장히 신나했던 기억이 있는데,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와 다른 여행객에게 들은바로는 태국에 저렴한 스테이크 레스토랑이 있다는거다. 이름은 산타페 (Santafe). 방콕의 커다란 쇼핑몰에는 왠만한 곳에 입점한 곳으로, 지금 50% 할인메뉴가 있으니 먹어보라고 하셨다. 이런 생생한 정보는 바로 확인해야하지 않겠어? 산타페가 있는 매장에서도 터미널21이 있는 아속으로 고고-




2013년 10월 01일 13시 33분


쌈센로드에서 택시를 잡아타서 터미널21에 가달라고 했다. 꼭 "미터 카-"를 빼놓지 않고 이야길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여행객 오빠와 J군이 이날도 함께했다. 이날도 먹기위해 터미널21에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명이면 택시를 타고 가는게 편하다고해서 택시를 탔는데, 트래픽잼에 걸려서 한참을 기다려야했다. 나는 뒷자리에서 쉴새없이 떠들고 있고 ㅋㅋㅋㅋ


중간에 스콜같은 소나기도 만나서 엄청 비가 쏟아졌다. 택시안에 앉아있다는걸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계속 차가 막혔는데, 택시아저씨가 터미널21 근처에 다왔다고 일찍이 내리라고 하셨다. 난 입구까지 데려다주실줄 알았는데, 차가 많이 막히니까 그냥 걸어가는게 더 빠르다고 하시는거다. 이런 개념찬 택시아저씨가 다있나? 앉아서 그냥 기다리면 요금은 요금대로 받으시는건데? 어쨌든 택시비는 1/3을 해서 계산을 했다. 거의 4~50분을 택시를 탔는데, 택시요금은 짱짱.


택시 쌈센로드 쏘이2 - 아속 터미널21 101 THB (2013.10.01 기준 / 3535원)




나는 두번째 방문인 BTS아속역과 가까이있는 쇼핑몰 터미널21(TERMINAL 21)은 방콕에 있는 쇼핑몰중에 제일 좋아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각층마다 다른 나라의 컨셉으로 유명한 장소를 본따서 인테리어를 꾸며놓았는데, 굉장히 아이디어가 좋다. 특히 화장실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이번에도 그냥 불쑥 들어가서 층마다 구경하는데, 역시 남자여행객들은 별로 흥미가 없는 듯 했다. ㅋㅋㅋ 나만신났음.



우리의 목적인 산타페 스테이크 레스토랑을 찾기위해 식당가가 있을 꼭대기층 근처로 올라갔는데, 영화관이 나왔다. 응? 식당가에 있지 않은가? 그래서 인포메이션에 물어봤더니 지하로 내려가야한다고했다. 그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다시 지하로 고고. 터미널21에 들렸을때 지상으로만 다녔지 지하 매장은 가보지 않았어서 신나게 또 내려갔다.




산타페 매장을 찾았다. 50% 할인 한다는 메뉴가 쓰여져있다.





전 메뉴가 50% 할인이 아니라 이렇게 쓰여져있는 메뉴만 할인중이다.그래도 비쥬얼은 괜찮은데?

쌈센로드 주차장에서 먹은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깔끔한 맛에 맛볼 수 있는거잖아.





우선 자리를 잡고 앉아서, 직원이 가져다주는 메뉴판을 살폈다.





나는 할인중인 메뉴를 먹을 것이여서 메뉴판에 끼어있는 할인전단지를 살펴봤다. 내가 고른메뉴는 전단지에서 오른쪽 하단에 있는 원래 가격은 108바트 짜리인 돼지고기스테이크를 골랐다. 50%할인해서 54바트. 정말 착한가격이다. 물론 돼지고기니까? 그리고 레몬아이스티가 39바트짜리를 19바트에 판매하길래 이것도 주문. 





그러나 남자들은 할인메뉴로 먹지않고, 원래 메뉴구성에서 주문한다고 했다. 메뉴판을 열었더니 소고기 메뉴가 부위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그리 가격은 비싸지않았다. 영어로 쓰여진 메뉴이름을 보면서 추측을 해야하는게 문제이긴했으나 그리 어렵지않았다.





소고기 부위를 골랐으면, 굽기도 고른다. 색상으로 알기쉽게 표현해준다.





이렇게 소고기 부위별 비쥬얼 모양도 보여준다.





그리고 소고기를 골랐으면 콤보로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 사이드메뉴를 넣을 수 있는건데, 샐러드 종류를 고르고 수프종류도 고를 수 있다. 이렇게 콤보를 추가하면 소고기 가격에 59바트를 추가하게 된다. 근데 이 사이드메뉴를 고르는것도 굉장히 힘들다. 왜냐면 사이드 메뉴 이름이 태국어로만 쓰여있어서 알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L군은 샘플 사진으로 제공하는 메뉴들을 추가로 주문했다.





그리고 소스가 6가지가 있어서 또 골라야한다. 돼지고기엔 뭐가 맛있고, 닭고기엔 뭐가 맛있고 쓰여있는것 같은데 우리는 그저 사진으로만 소스를 골라야 하는 상황이었다. 나는 할인메뉴를 골랐기때문에 소스 선택의 기회가 없었으나 L군은 이 소스도 골라야했다.





주문하고 20분이 지났을때 첫 메뉴가 등장했다. 바로 L군이 콤보로 주문한 샐러드와 수프.




아니... 메뉴판과 매우 다른 비쥬얼인데요?





L군이 안심(Tenderlion) 스테이크로 주문을 하고, 스패니쉬소스와 프렌치프라이, 그리고 샐러드를 콤보로 추가했다. 

샐러드는 시저샐러드(ceasar salad)였다는 사실을 나중에 영수증을 보고 알게 되었다.





미디움레어로 주문을 했더니 이렇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가 뚝뚝 떨어지는 스테이크를 좋아한다던 L군은 굽기에 실망했다고 했다. 이게 뭐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메뉴를 한꺼번에 같이 줘야하지 않겠어? 이번에도 L군 요리만 먼저나오고 우리는 음료만 가져다주고 한참을 기다려야했다. 태국은 원래 각자 메뉴를 먼저먹고, 가는 분위기였던가? 이렇게 무심하게 메뉴들을 가져다주면 어떻하자는거지?





L군이 혼자 메뉴를 먹을때쯤 우리는 구경을 했다.ㅋㅋㅋ 7분정도 지나자 내 메뉴가 나왔다. 

54바트짜리 할인하던 돼지고기 스테이크 메뉴다.





생각보다 알찬 구성이다. 밥도 주고, 샐러드도 주고.




돼지고기스테이크라 해서 무슨맛이냐 하냐면 목살구워 먹는 맛?





이게 바로 레몬아이스티.





내가 메뉴를 받자마자 다른 여행객 오빠가 주문한 메뉴는 돼지고기스테이크에 브라운소스(Brown sauce). 거기에 감자튀김을 추가하셨다. 근데 이 돼지고기스테이크, 내가 주문한 돼지고기스테이크랑 똑같은데 소스만 다른것 같았다. 정말 이 실망스러운 셋팅 어쩔꺼냐며 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소고기는 커다란 상추잎으로 데코레이션을 하는데, 돼지고기는 볼품이 없었다.





확실히 오빠는 메뉴주문에 실패한것 같다. 나는 54바트인데, 오빠는 따로 선택하는 바람에 114바트에 콜라값으로 32바트를 추가로 내셔야했다. 산타페에서 주무한 메뉴중에 제일 가성이 성공한건 내가 주문한 할인 메뉴였다.





그리고 서로 각각 계산을 해야해서 영수증을 달라고 했더니, 띠로리... 태국어로 쓰여져있어서 서로 알아볼 수가 없는거다.

거기에 텍스 7%가 따로 부과되기때문에 텍스도 계산을 해야했다.




직원에게 영어로 달라고 하니, 친절하게 영수증을 바꿔서 가져다주었다. 

이제 자기가 먹은 메뉴를 찾아서 텍스까지 계산해서 각출을 했다. 확실히 할인이벤트하는 메뉴를 먹는게 낫다 ㅋㅋㅋㅋ



산타페 돼지고기스테이크 (할인메뉴) + 레몬아이스티 54+19+ tax 7% = 79 THB (2013.10.01 기준 / 276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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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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