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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한량(閑良)같았던 하루

한량 : 돈 잘 쓰고, 잘 노는 사람

원래는 무과에 급제하지 못한 사람들을 말하는데, 나중에 아무 하는 일 없이 노는 일에만 열심인 사람들때문에 부정적인 이야기가 붙었다고 한다. 일부의 사람들때문에 오늘날에는 부정적인 의미가 붙어서 쓰이는건데, 오사카에 있으면서 진짜 한량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돈을 쓴만큼 잘 놀아야할텐데... 그저 이곳저곳 돌아다닌 기분을 느꼈다. 오사카는 벌써 3번째 찾아오는 곳인데도 아직도 못본것들이 수두룩하다는 기분을 이날 느꼈다.





헵파이브 관람차


내 인생에 돈주고 관람차를 타는 일은 더 이상 없을 것이다.


오사카 우메다에 있는 마이니치방송(MBS)


간사이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방송국이라 한다. 마이니치신문과 협력사.


로프트 (Loft) 우메다점

잡화전문점. 우리나라에도 있으면 좋겠다. 모던하고 감각적인 제품을 많이 가져다 놓는다고 하는데, 이곳에 뷰티매장이 핫한 아이템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다. 원래 화장품류 쇼핑에 관심이 없는데, 친구들이 네일아트에 관심이 많아서 네일쪽 구경하다가 디즈니에서 나온 네일스티커가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나도 모르게 구입을 하고 있었다. 1층에 인스탁스 매장이 있어서 구경을 했는데, 필름 가격이 저렴하지 않아서 구입을 하지 않았다.



우메다에 있는 대형서점 마루젠준쿠도 MARUZEN&JUNKUDO

서점인데 7층 규모로 되어있다. 그냥 대형 도서관 같은 분위기.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일본 건축가 안도다다오가 설계했기때문이다.



우메다에서 별로 할게 없어서 도톤보리 일대로 이동했다. 항상 아케이드가 펼쳐진 상가로만 걸어다니다가 골목 구석구석 돌아다니게 되었는데, 내가 알던 그 풍경과 다른 모습들이 펼쳐졌다. 좁은 길목에 일본 그 특색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기분. 도톤보리 일대에서는 골목 그 사이에서 잠시 길을 잃어도 괜찮을 것 같았다.



여전히 북적거리는 사람들...



돈키호테는 빼놓을 수 없어서 들리게 되는 곳.



안보고 가면 아쉬운 구리코아저씨(グリコネオ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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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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