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사이드 아웃 : Inside Out (2015)

간만에 재미있게 본 픽사의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 Inside Out (2015)>. 토이스토리3 이후로는 힘을 못쓰는것 같았는데, 이렇게 멋진 어른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있었다니!! 이 애니메이션의 이야기는 모든 사람들의 머릿속에 있는 감정 컨트롤 본부. 그곳에서 잠들때까지 일하는 기쁨(joy), 슬픔(sadness), 버럭(anger), 까칠(disgust), 소심(fear). 이 다섯가지의 감정에 대한 이야기다. 감정을 사람처럼 의인화 했을때 이상해지기 마련인데, 그 감정들을 하나한 표현을 잘했다는 것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도 이런 영화 만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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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아웃의 주인공 기쁨 (조이/joy). 바라만 봐도 신난다.

일명 '조이코패스'라고해서 많이 화제가 되었던 장면. 라일리를 기쁘게 하기 위해 그 어떤 감정들보다 컨트롤본부에서 열일을 하던 기쁨이. 라일리가 슬퍼하는 것을 막기위해 슬픔이를 원안에 가두거나 책을 읽으라며 감정 활동을 할 수 없게 한다.

이건 슬픔의 원이야. 모든 슬픔이 이 안에서 못 나오게 하면 돼.

기쁨이 애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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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잔망스러운 캐릭터 슬픔(새드니스/sadness).

네티즌들이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최민식이 맡았던 최익현 캐릭터랑 닮았다고해서 빵터졌던 슬픔이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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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이라 하지 않고, 소심이라 표현한게 정말 잘 어울린 소심(피어/f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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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포인트가 많아서 그런지 따라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까칠(디스거스트/disgust)

사춘기(puberty) 버튼에 관심을 보이는 까칠이.

이와중에 기쁨이는 중요한거 아니라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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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컨트롤본부에 대장으로 앉아있는 버럭이는 포스가 넘치는데,

라일리의 버럭이는 귀여움 버럭(앵거/anger).

화가난다 화가나!라는거 어디서 나온말인가 했더니 개그콘서트 <앵그리버드> 코너에서 많이 나오던 말이였다. 

화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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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리의 소중한 핵심기억을 컨트롤본부로 다시 가져가기 위한 모습.

Who's your friend who likes to play? Bing Bong Bing Bong!

Take her to the moon for me, Okay?

나 대신 라일리를 달나라에 보내줘...

여자사람이다!!!!

마지막 영화 엔딩크레딧에 나오는 고양이 컨트롤 본부. 소심이고양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