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18일 월요일 날씨 구름낌.

 

 
 
PM 1:00 지하철 타고 호텔 체크인 하러.
Hlavni nadazi(홀라브니;중앙역)에서의 볼일이 끝났다. 예약구간의 모든 열차를 준비했으니 홀가분하게 프라하를 즐기는 일만 남았다. 가장 먼저 해야하는 일은 질질 끌고다니는 캐리어를 호텔에 던져두고 나오는 것. 야간열차에서 찌들은 이들에게는 샤워하고 픈 욕구도 있을테지만 프라하에 들뜬 나는 우선 짐만 던져놓고 나오자는 심산으로 서둘러 호텔을 찾고 싶었다.
중앙역에서 지하철의 마크인 Metro를 따라 내려오면 매표소를 발견할 수 있다.



프라하의 지하철은 A,B,C라인으로 되어있고 트램과 버스를 이용해서 프라하시내를 누빌수 있으니 여행 체류하는 날자에 맞춰서 1일권을 구입하는걸 추천한다. 그래야 환승도 자유롭고 검표원에게 걸려서 낑낑댈 걱정도 없으니까 말이다. 프라하지하철 지도는 프라하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다고 하는데 난 여행책자를 들고 다녀서 인쇄된 지하철노선도를 계속 가지고 다녀서 어렵지 않았으나 트램번호가 그려진 노선도는 호텔에서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따로 이야기 하진 않겠다. ^^:

매표소 아저씨에게 1000코룬짜리 지폐를 내미니 화내셨다. 나는 씨티은행 ATM기에서 갓 꺼낸 지폐를 건냈을 뿐인데 매우 고액권이었던거다. 아저씨 화내시기 전에 잔돈을 준비하도록하자.



프라하 지하철, 트램, 버스를 이용하는 티켓의 종류
1회권은 환승불가와 환승 가능이 있는데
환승불가인 티켓은 가장 저렴하지만 버스와 트램은 20분, 지하철은 30분이라는 시간만 유효함으로 펀칭 시간이 지나서 검표원에게 걸리면 티켓을 다시 사야한다고.. 뭐 이런 티켓이 다있어. 사람 불안하게. 나도 프라하를 떠날때 빼고는 사지 않았다.
환승가능한 1회티켓 32코룬. (1회권 사진은 프라하 마지막날 지하철탈때 덧붙이겠음.)

1일권은 Jindenka sitova na1dny. 매표소에서는 원데이패스 달라고 하면되고, 무인매표기계에서는 쓰여진 글짜를 보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110코룬.

교통 교통 24HR          110.00 Kč           6,716 61.05







일행들. 다들 한자리씩 잡고 펀칭기에 티켓을 넣고 지하철로 들어선다. 펀칭기에 펀칭한 시간부터 24시간을 이용할 수 있는 패스라서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유용하게 이용하자.
저기 노란색으로 내밀고 있는 기계가 펀칭키다. 티켓을 들이밀면 알아서 도장이 쿡 찍힌다.

여행책자에서는 짐추가 비용이 13코룬을 내랴한다고 되어있던데 따로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이 이야긴 잘 모르겠다. 다들 케리어를 질질 끌고 다녀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었고, 프라하 여행하는동안 검표를 당하지 않아서 짐추가 비용에 대한 점은 잘 모르겠다. 암튼 펀칭기 펀칭은 잊지 말것.





이게 바로 1일권 Jindenka sitova na1dny.
프라하에서 사용할때는 24시간권인지 모르고, 다음날 다시 티켓을 사서 썼다는 바보같은 짓을 저질렀다.
나는 뭘 믿고 돈을 이리 흥청망청 쓰고 다닌건지.






-> 이렇게 하얀색 부분이 날짜와 시간이 찍히도록 펀칭기입구에 넣어야한다. 반대쪽에 잘못찍어서 다시 넣고 찍는 사람들도 있다.






중앙역은 C라인에 있는데 프라하의 호텔은 B라인에 Andel역이다. 두번이나 갈아타야한다.
호텔을 잡아도 이런 곳에 잡아주다니. 케리어 질질질. 우선 호텔 찾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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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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