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31일 일요일 날씨 흐림 
 
 
 
PM 8:40 베른을 둘러보는게 빠르면 1시간도 안될 것 같아...
크람거리를 쭈욱 따라서 걸어가면 나데크교회가 나오고 왼쪽으로 운터토르교와 나데크교 2개의 다리가 보인다. 나데크교를 따라 아래(Aare)강을 건너다보면 언덕쪽으로 곰공원이 보인다. 사실 저게 공원인가 싶었다. 언덕에 있을 줄이야... 상상도 못했다. 아예 베른에 대한 사전조사가 없이 도착했던지라 곰공원을 보고 살짝 충격받았다.


나데크교를 건너고 있으니 반대쪽에 보이는 운터토르교.




곰공원으로 도착하기전에 바닥에 깨알같이 글자가 쓰여있다. 베른 시민의 이름들일까?




곰공원, 진짜 곰이있다. 베른의 상징이 곰이라고 한다.  1857년 처음 만들어진 곰공원은 베른시에서 운영하는 여행안내소와 화장실이 있다. 




나무로 조각된 곰들도 있고...





곰공원 옆에 여행자안내소와 기념품샵. 그리고 레스토랑도 함께 있다.





곰을 좀더 관찰 해보기로 한다. 내 눈에는 6마리 정도가 보이던데 그렇게 웅성웅성한 곰공원은 아니었다. 에버랜드 곰들보다는 작은 곰들인데 먹이를 던져주지 말라는 안내판이 쓰여있다. 아무리 귀엽더라도 아무거나 던지지 말자. 주변에 경비아저씨가 지켜보고 계시니까.




곰공원에서 바라보는 아래강과 베른의 모습. 저기 첨탑은 쌩트빈센츠성당의 100m 첨탑 그것이다.





안녕 곰아. 이 곰이 저 아래로 내려가기위해 뒤로 주춤주춤 내려가는데 어찌나 웃기던지. 결국 발라당 넘어지더라.





베른의 해가 뉘엿뉘엿 지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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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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