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24일




독립기념관 올해로 5년 연속 방문입니다. 천안에서는 하나의 유원지의 성격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잘 갖춰진 곳입니다.

수강하는 과목때문에 새롭게 독립기념관을 방문하게된 날이었습니다. 지지난주에 학교에 강의를 오셔서 유형별 성격을 나누는 설문지를 작성해보았습니다. 관계형, 헌싱형, 저항형, 투쟁형으로 자신의 성격이 어느 유형인지 나누어보고 그 유형에 맞는 독립운동가를 소개하는 내용이었는데, 우리의 관계유형으로 독립기념관을 둘러보는 테마였습니다.


2001년도에 방문했을때는 기념관을 제대로 보지않았고...

2008년도에는 김밥과 맥주를 마시러 왔었고

2009년엔 새해맞이, 그리고 가을 단풍구경을

2010년도엔 어린이날 맞이 친구들과 구경을 왔었고

2011년도엔 분수구경하러 왔었는데...


이번 방문은 독립운동가를 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는 미션이 주어졌다는 점에서 다르게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차를 타고 안쪽까지 이동했기때문에 정문에서부터 걷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이날 28도까지 오르는 따뜻한 날이어서 걷지 않아서 다행이라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성격유형에서 관계형이 나와 주황색 팜플렛을 받았습니다.





각자 유형에 맞는 그룹으로 나눠서 전시관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빨간색 유형의 분들이 가고 계시네요.






관계형의 첫번째 방문은 2전시관부터 시작했습니다. 1910년대 사진관에서 사진찍는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카메라가 실제로 촬영을 합니다. 들여다보다가 사진찍혀서 놀라는 학생들.





귀여운 꼬맹이들도 해설사님의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4~5월은 현장 체험의 학습의 날의 영향인듯?





더 재밌게 하는 요소 발견! 예전에 없던것같은데 스마트폰 QR스탬프를 모으는 이벤트도 있습니다.

저는 최근에 포스퀘어에 맛들려 있어서 우선 체크인을 하고서 QR스탬프를 모아볼까! 하고 들이댔는데 독립기념관앱을 따로 받아야 하는군요. 오늘 전시관 둘러보는게 1시간 30분정도 밖에 없어서 다 못갈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대신 종이에 도장을 찍는걸 모아보겠다고 열심히 전용용지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스탬프는 각 전시관 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참여형 안내판입니다. 체험형 독립기념관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2전시관과 3전시관에 위치해 있는데 팔랑팔랑 날아다니는 나비를 클릭하면 안내 영상이 나옵니다. 어린 학생들이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겠군요.







3전시관에도 꼬맹이들이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팜플렛의 미션을 찾기위해 구석구석 돌아보는 재미도 있어서 새로운 독립기념관 방문이었습니다.  시간에 쫓겨 허겁지겁 봐야했지만 날씨도 좋고 오랜만에 밖에 나온 기분에 신났던 하루였지요. 다음날 시험이 있어서 마음은 편치 않았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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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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