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2일 수요일

글쓰기 5번째 실패하다가 겨우 쓰는 후지필름 발대식 후기입니다. CYMERA라는 어플로 주로 촬영을 했는데, 티스토리에서 사진변환을 안하면 업로드가 실패해서 고생을 했네요. 에긍... 한국후지필름 본사에 다녀왔습니다. 인스탁스 블로그 서포터즈 3기로 선정되어 발대식이 있었거든요. 처음 가보는 자리인 만큼 두근두근 떨렸습니다.





 2시에 시험이 끝나자마자 버스타고 나와서 지하철에 앉아 이것저것 생각에 빠져드느냐 시간이 금새 흘렀습니다. 그 사이에 Word파일로 담아온 제 자기소개서를 읽고 민망해지더라구요. 불타는 의지를 뽑냈는데  함께 활동한 블로거분들께 이야기를 하려니 쑥쓰럽고, 막 ㅋㅋㅋ 으악 지하철안에서 혼자 패닉. 







가산디지털역에서 내려서 지도에 따라 천천히 걸어가는데 구로공단! 막 이런 산업단지 느낌이 나지 않을까 상상을 하며 왔는데 이 번화한 느낌은?! 역시 회사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다보니 카페와 식당이 많았습니다. 지하철 나오자마자 카페들이 줄줄줄 이어지고~






커다란 빌딩아래 낮게 위치한 본사를 보고 살짝 놀랐습니다. 후지필름만의 초록빛 간판이 눈에 띄더라구요. 경비실아저씨께 이야기하니 2층으로 올라가라고 하셨는데, 2층에서 헤매다가 헬로그래피 담당자분께서 기다리라고 해주셔서 민망하게 회사를 배회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2006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력경영을 주로 수업에서 많이 다뤄서 그런지 이런 간판에 더 눈에 들어옵니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할까요. (뭘안다고;ㅋㅋㅋ)







쨔쟌-






아.. 어플화각안에 다 들어오지 않는 로고. -_ㅠ





입구앞에 붙어있는 면접대기실. 롯...데? 후지필름이 롯데계열사였다니 몰랐습니다. 와- 내일부터 면접시작이라니 +ㅅ+!





20분 일찍 도착했습니다. '와, 내가 일등이다!' 이런 멘트를 요즘(Yozm)에 날리며 둘러보았습니다. 

인스탁스로 휴게실을 꾸며놓은 모습. 인스탁스 프레임이 알록달록 한것도 있었군요!






이 빨간 손바닥 소파 마음에 들었습니다. 히히.

아랫층에서 다른분들도 기다리고 계신대서 내려갔습니다. 연임을 하시는 2기 2분과 저와 함께 3기에 선정되신 2분이 계셨고, 5시 넘어 마지막 3기 한분더 오시고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회의실에 준비된 Perrier Lemon에 깜짝 놀라고, 우릴 기다리는 빨간 봉투속에 있을 Instax에 초롱초롱!!

열심히 준비하신 인스탁스 PPT와 함께 후지필름에 대한 소개를 들으며 발대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새롭게 후지필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2012 영상기자재전에서 보았던 후지필름의 디지털카메라는 후지필름 일레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FEIK)에서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더이상 한국후지필름을 통해 만나는게 안니라 FEIK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 몰랐던 사실이었습니다. 왜이리 아는게 엄썽!!!





       └ 출처: 한국후지필름블로그


와, 저렇게 실실쪼개고 있었다니.ㅋㅋㅋㅋ 으악 ㅋㅋㅋㅋ




       └ 출처: 한국후지필름블로그


발대식 시작!!




      └ 출처: 한국후지필름블로그


요렇게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이것 저것 설명과 함께 자기 PR하는 시간도 있었고, 쑥쓰럼 열매를 베어물고 시작했는데 다들 당차게 이야기하시는 모습에 기죽지 말자고 노력했습니다. 그래도 떨리는 모습을 감출수 없었네요...ㅠ 다들 멋진 블로거들이셨어요. 발대식 사진촬영을 마치고 근처에 있는 파스타 집으로 이동했습니다. 다들 블로거답게 사진촬영과 후기를 마구마구 내뱉는.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블로거들을 만나본 기회도 처음이거든요. 제 주변 친구들은 관심이 없는지라 비슷한 주제를 대화한다는게 정말 재미있다는걸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마구 들었던 하루였습니다.

광고팀 팀장님께 궁금했던것들도 물어보고, 감성의 소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던 하루였습니다. 왜 대학생은 술에 투자를 하는가? 취업이 문제인가? 이런 저런 주제들로 대화를 이어나갔었지요. 시험끝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특히, 집의 위치로 따지면 혼자 지방에 위치하고 있는데 제 자기소개서에 담았던 열정을 높이 사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혼자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쓰더라구요. 네이버 블로그가 워낙 검색어 유입도 높고, 메인노출 기회도 있어서 조회수에서 SNS로 열심히 홍보를 펼쳐나가는 방법을 써야하지만, 제겐 재미있는 도전이 될 것 같습니다. 서포터즈의 기회를 얻은게 정말 신이나고 기뻤는데, 발대식에 다녀온뒤 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인스탁스 받아서 학교로 돌아오자마자 사진찍어달라고 난리였지만, 곧!! 소중한 이벤트와 함께 찍어주겠노라고 약속했습니다.

 "폴라로이드 찍어줘! 라고 하면 안찍어줘!! 즉석사진은 인스탁스야!!"


앞으로 블로그에서 인스탁스의 재미있는 감성찾기를 소개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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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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