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러 강남역에 갔는데 어찌나 사람들이 많던지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겨우 상봉하고 나서 친구가 추천한 강남역의 맛집은 스토리런즈였습니다. 지방인에게 생소한 이 프랜차이즈는 뭘까? 




2012.7.24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4동 1308-1 삼미빌딩 1층

Tel 02-3477-3277

Today Menu 2인 메뉴 앨리스 헬씨치킨 + 지중해풍 토마토 샐러드 + 콜라 & 생맥주 = \28,000





깔끔한 간판의 스토리런즈, 유럽형 인테리어의 치킨집으로 강남의 맛집으로 알려져있던데 우옹, 우선 신기방기.

더우니까 그냥 더도말고 들어가는 걸로.





입구에서 부터 이 곳의 대표메뉴 치킨퐁듀를 자랑하는 그림이 붙어있다. 오우 기대된다.





테이블에 앉아있는데 오른쪽에 촛불켜진 이 도구의 정체는 무엇인가.





메뉴판 부터 확인.





스토리런즈는 어떤 메뉴를 선택하던 2가지 소스를 선태가능한것 같다. 토마토소스, 크림 퐁듀소스, 갈릭 소스.

개인적으로 토마토와 퐁듀소스를 추천한다. 갈릭이 초초초 대박 갈릭이기때문에 마늘향이 아주 진하게 베어나오더라. 와... 쇼킹이었다.





치킨에 사이드메뉴를 추가할 수 있다. 왜이리 흐릿하게 찍었지.





정작 메인 치킨은 안고르고 추가메뉴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 얼마나 더 먹으려구 ㅋㅋㅋ





결국 내가 제일 잘나간다는 메뉴에서 고르기로 했다. 2인메뉴로 초이스! ]

2인 메뉴 앨리스 헬씨치킨 + 지중해풍 토마토 샐러드 + 콜라 & 생맥주로 주문했다.





2개의 이 도구는 퐁듀를 데워주는 역할을 하더라. 마치 초등학교 과학실험을 하는 것처럼 퐁듀 그릇을 올리고 촛불의 열에 의해 가열이 된다. 오호라~ 이거 기발하다.





이건 퐁듀에 올라가는 퐁듀사이드메뉴다. 





당연히 치즈와 양송이버섯은 크림퐁듀에 투하하는 걸로.





위쪽이 갈릭소스인데 아직도 잊지못하는 갈릭향. 아래쪽이 크림퐁듀소스인데 치즈와 양송이로 그 느끼함을 더했다. 히히.





맥주는 한잔. 잔을 하나 더달라해서 옮기는데 거품부자가 되었다.






우선 이 셋팅상태에서 엄청난 폭풍 수다를 떨어제꼈다. 직원분이 올때마다 "말씀중에 죄송합니다, 셋팅하겠습니다."라고 친절히 대해주셔서 감사했다. 매우 친절하시네.






지중해풍 토마토샐러드! 그림상에서는 통통한 토마토였는데 잘게 잘라서 주셨네.






샐러드를 와구와구 먹고있을때 치킨이 등장했다.  우와와와 !! 정말 맥주와 잘 어울리는 치킨구성인것 같다. 딱, 여자들이 좋아하는 그런 깔끔한 구성말이다.





내가 좋아하는 감자. 이거 천안 야우리시네마에서 파는 감자랑 똑같은데 친구는 딱딱해서 별로라고 했다. 난 이런 감자 좋아하는데. 그래서 나 혼자 거의 다 먹었다. ^^: 






메인 메뉴 풀샷 찍어주고~






이제 보글보글 끓는 퐁듀에 찍어먹으면 된다.






이렇게 푹~~!!


갈릭퐁듀소스는 오래 끓일 수록 맛있다고 하는데 치킨을 다 먹을때까지 마늘향이 매우 강력해서 먹다가 눈이 번쩍 뜨일만큼 충격을 받았다. 정말 마늘 향이 오래토록 남을 그런 맛이었다. 그에 비해 크림퐁듀는 사랑합니다. 예전에 용인에서 삼겹살을 퐁듀랑 함께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치킨과 퐁듀의 조합은 정말 잘 어울린다. 스위스에도 미트퐁듀라해서 닭고기를 살짝 튀겨서 먹는 퐁듀가 있기때문에 거기서 아이디어를 가져온것 같다. 황홀한 저녁식사였어요~



얼마전에 경희대점이 오픈했고 그리고... 대전에도 매장이 있다는 사실에 충격받음! 나중에 친구들과 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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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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