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은 참 희안한 동네였다. 건물안에 이마트가 있어. 여기도 한강의 남쪽답게 부내가 좀 나는 걸? 목동하면 목동야구장이 떠올라서 야구장이 있고 휑~ 한 동네일꺼란 생각을 한 나의 큰 잘못이었다. 하이페리온이란 으리으리한 아파트 상가건물에 위치한 이탈리안레스토랑 라치엘로를 찾아갔다.




네이버 지도검색을 해서 찾아갔는데 203동에 표시되어있어서 아파트로 갈뻔했다. 네이년이 가끔 이렇게 실수를 해서 사람을 이상한데로 보내는 재주가 있다. LBS들은 GPS오차범위도 있으니 너그럽게 이해해줘야한다.


2012.07.25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961 현대하이페리온 205동 204호 라치엘로

Tel 02-2640-1580

Today Menu 고르곤졸라 + 해물크림스파게티 = \30,000




2층을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라치엘로가 바로 보인다.




평일런치시간에는 10%할인을 해주신단다. 모든 메뉴에 스프와 식전빵, 디저트가 제공이 되고.

라치엘로는 이 근처 아주머니들의 모임장소로 사랑받는 곳이라 했다.






분위기도 있고~





우선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기다렸다.






피자와 스파게티의 가격이 대전의 이탈리안레스토랑보다는 2~3천원씩 비싼편이었다.


해물크림스파게티와 고르곤졸라 흑도우라해서 주문했다.






안쪽 룸에는 회사원분들이 회식을... 하고 계셨다. 나도 예전에 이탈리안레스토랑에서 회식을 ^^ 와인과 함께.






친구들끼리 오거나 연인과 함께 오거나.





와인에이드를 서비스로 주셨다. 홍~






스프






식전빵. 개인적으로 식전빵은 좀 별로였음.






그리고 등장한 해물 크림스파게티. 크림소스가 걸죽하진 않았고. 큰 새우는 없었다. 홍합은 내꺼~!





뜨거울때 입에 넣는게 제맛이여! 이러면서 돌돌돌 말아 오물오물먹기 시작했는데 고르곤졸라 피자가 등장했다.






고르곤졸라 흑도우가 과하게 부풀어있어서 과자같았다. 이런 끝부분이 커다랗게 큰 피자는 처음보네. 이거 실패작 아님?

반죽이 막 비어있기도 하고...






하지만 꿀에 찍어먹는 달짝지근한 맛은 있었다. 비쥬얼적으로는 별로였음.





결국 피자는 다 먹지 못하고 포장해달라고 요청했다. 깔끔하게 표장을 해주시더라.






후식으로 커피와 녹차, 아이스크림이 있다고해서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니 초코앤쿠키 아이스크림을 주셨다. 진짜 레알 초코앤쿠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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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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