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일부터 열릴 춘천국제연극제

Chuncheon International Theatre Festival (CITF)






[캐쉬]
극단 소리/ 16세 이상 관람가능 / 90분 / 작가_정기환 , 연출_정기환



 


 

연출의도 및 공연소개

뮤지컬<CASH>는 21세기 사회를 살아가는 도시인의 ‘꿈’에 관한 이야기이며, 자본과 이미지가 결합된 대중문화와 그 현상과 상호작용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뮤지컬 <CASH>는 미디어와 대중간의 관계 역전 현상과 더 이상 정보의 수신자로만 머물기를 거부하는 대중의 모습에 주목하였다. 따라서 뮤지컬<CASH>에서 관객은 단순히 공연을 보는 차원을 넘어 공연의 서사를 완성하는 적극적 참여자가 되며, 이에 대한 방법론을 모색하는데 연출의 초점이 모아졌다.

 



 
시놉시스

화려해 보이지만 냉혹한 곳, 쇼 비즈니스의 세계!

협박, 배신, 모함이 판치는 곳, 꿈, 우정, 의리, 사랑은 사치에 지나지 않는 곳. 각박한 현대 사회의 모습이 가장 적나라하게 투영 되는 그곳에서 그들은 서로를 이용하고, 서로 상처 입히며 스타가 되려 한다. 그러나 전문가 행세를 하는 가짜 전문가들과 특종에 혈안이 된 기자들 때문에 상황은 그들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밴드 <캐쉬>의 이야기입니다. 타이트한 바지에 딱 봐도 락을 할 것 같은 심민섭의 노래로 시작합니다. 캐쉬는 왕년의 스타 심민섭 사장이 의야기입니다. 베이스기타, 드럼, 키보드의 멤버들을 데리고 캐쉬의 곡을 리메이크해 성공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심민섭 사장의 아킬레스건은 같이 그룹으로 활동했던 다른 멤버입니다. (다른 멤버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게 흠.. 무슨 섭이었는데 ㅠㅠ ) 심민섭은 지금 이혼을 준비하는 아내가 바로 그 다른멤버의 오래된 여자친구였습니다. 여자를 보고 한눈에 반해 친구와 노래가 아닌 사랑을 택했던 거죠.

 

하지만 그 친구가 등장합니다! 캐쉬의 저작권은 그 친구에게 있었기때문에 심민섭사장은 리메이크를 하기 곤란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이들에게 어떤 과거가 있었는지 극의 노래를 따라 흘러가면 됩니다.

 

연극을 보기전에 뮤지컬형식의 밴드이야기인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노래가사로 전달되는 이야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극을 이해하는게 조금 어렵긴했어요. 왜냐면 저는 노래를 멜로디 위주로 듣기때문에 뮤지컬형식이라면 노래속의 가삿말을 따라가야하는데 그걸 못했던 겁니다.

 

마지막에 캐쉬의 두 멤버가 오랜만에 생방송 무대에 올라 캐쉬의 노래 3곡을 부르게 됩니다.

저는 그중 두번째 노래 [With you]가 생각이 나네요. 제일 흥겨운 노래거든요. 앗싸

 

 

관객들의 앵콜로 한번 더 노래를 불러주시고, 커튼콜로 [새침떼기]를 불러주셨는데 호응 폭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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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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