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3일을 아시나요? 



3일간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주는 다큐로 많은 분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입니다.

제 3일 다큐멘터리를 찍는다면 아마 일과에서 빠지지않는게 바로 씨온(SeeOn)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록을 좋아하는 제게 씨온은 LBS(위치기반서비스)를 더해 제 이야기를 놓치지 않을 수 있는 도우미랍니다.



씨온이 2012년 9월 20일! 씨온 3.0으로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

여러분께 새로운 씨온과 함께한 저의 9월 21일, 15시간의 이야기를 전해드릴께요!





Silverly의 9월 21일 이야기. 

날씨 맑음 








아침 5시 30분. 기상.


조간신문캡을 위해서 3~5시에 씨온을 해야하는데, 도통 일어나지 못하는 저는 언제 레벨업을 할 수 있을까요?

달라진 씨온 3.0은 스토리작성이라는게 특징입니다.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공간을 통한 소통기능을 강화했습니다. 나의 주변에 새로운 스토리가 업로드되거나 내가 글 올린 장소에 새 스토리가 올라 올때 알림을 통해 만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씨온에 아침인사를 남겨요. '굿모닝~!'

이렇게 아침인사를 남기면, 아침에 씨온을 확인한 씨온친구들이 댓글을 달아준답니다. 







아침 6시 30분. 지하철을 타고 이동.



얼른 준비를 마치고 집앞 지하철을 타러갑니다. 월드컵경기장역에는 이른 아침에도 지하철로 향하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근데 사진속에 사람들인데.. 왜 한사람만 보이는거지?ㅋㅋ) 제가 가려는 구암역까지는 6분거리. 유성시외버스터미널로 가기위해서 구암역에서 내려 걸어서 이동하겠습니다.








아침 6시 44분. 버스티켓을 끊어라!


유성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6시50분 버스를 타고 천안으로 향할껍니다. 오늘 학교에 가는 날이거든요. 유성시외버스터미널은 카드를 통해 티켓을 구입할때는 승차권발매기를 이용하는게 빠르답니다. 예비군훈련을 떠나시는 분이 티켓을 발매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아침 6시 57 분. 버스는 천안을 향해 떠났고...


6시 50분 유성시외버스터미널을 떠난 버스는 57분 유성IC를 지나며 고속도로를 달립니다. 하품이 절로 날정도로 피곤했습니다. 새벽같이 일어난거니 더 자고싶었는데 옆자리에 앉으신 할머니께서 딸기우유를 건네주셨습니다. 아침일찍 학생이 밥도 못먹고 어딜가느냐며 신경써주셨어요. 사실 딸기우유를 좋아하진않지만 배가고파서 감사히 마셨습니다. 우유를 마시고나니 입가심이라며 복숭아향이 나는 껌도 건네주셨습니다. 제 손녀딸인 것처럼 절 신경써주셔서 천안으로 가는 한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정도로 흘렀습니다.




아침 7시 41분. 천안IC도착.


천안은 특이하게 천안IC하차장에서 내릴 수 있습니다. 단국대나 상명대학생들은 이곳에서 내려 학교로 바로가는게 빠르다고 하더라구요. 내리지않는 승객들은 천안종합터미널로 갑니다.









아침 7시 50분. 천안종합버스터미널 도착.


버스에 내리면 지하우스의 빵굽는 냄새가 가득하답니다. 다시 배가고파졌어요. 꼬르르...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갔는데, 학교에서는 GPS오류로 씨온이 되지 않았답니다. 

학교만 가면 씨온이 안돼!!!안습









오전 11시 2분. 배가고파요.


학교에 볼일이 끝나고, 버스를 타고 나와 천안역에 도착했습니다. 서울에 가야하거든요.

기차가 15분출발이라 허겁지겁 커피한잔을 구입해 기차에 오르기로 합니다. 씨온 캐쉬몰을 이용하기로해요~


천안역에 입점한 엔젤리너스의 메뉴중에서 골라볼께요... 흠....







제 선택은 자바초콜렛칩 프라페!! 

씨온 포인트가 5000점이 되면 캐쉬로 전환된다는 이야기는 지난 포스팅에 했기때문에~

저는 맛나게 프라페를 먹는걸로 합니다.



오전 11시 22분. 커피한잔을 들고 기차를 타러~

기차가 연착되서 여유있게 커피를 들고 플랫폼으로 고고!









천안역에서 서울로 향하는 기차는 4번 플랫폼이랍니다.







오후 3시 9분. 한국관광공사에 왔습니다. 


제가 관광기자단 트래블리더로 활동하고 있어서 중간평가 및 워크숍을 위해 찾았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기자단 친구들이 정말 반갑더라구요!










오후 7시 5분.

교육이 끝나고~ 기차역으로 돌아갑니다. 와 오늘 정말 정신없는 하루였어요. OTL

불금에 퇴근버프를 받아 기차안은 입석 승객으로 붐비어 정신이 없었답니다. 출구쪽에 앉아있었는데 사람들이 가방으로 얼굴을 툭툭치고 지나가는 바람에 잠도 못자고 정신이 몽롱... 9시 35분. 대전역에 돌아왔습니다. 피곤해서 터덜터덜 에스컬레이터를 올라오는게 갑자기 '파파파팍- 팡!' 터지는 소리가 들리는게 아니겠어요?




와... 대전역 도착했다고 저를 위한 축포가? 하하하.

우송대쪽에서 축제가 있었나봅니다. 사람들이 기차에서 내려 불꽃을 구경했어요. 









오후 10시 44분. 집으로 오는 길, 월드컵경기장역 도착.



보람찬 하루 일을 끝마치고서~~~~ 와. 오늘 제 일정이 끝이 났습니다. 대전, 천안, 서울을 오고가는 스펙타클한 일정이었습니다. 씨온을 통해 잘 따라오셨나요? 씨온이 스토리작성으로 바뀌고 나서 일상을 담아내는 공간이라는 이미지가 커서 더 재미있더라구요. 씨온유저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시는것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제 직업이 공무원이 아니냐? 아침에 왜 이리 부지런하느냐? 여러이야기들을 해주셨습니다. ㅋㅋㅋ






저는 이렇게 씨온과 함께 한답니다, 




씨온...






보고있나




앞으로도 더 씨온을 즐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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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ly

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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