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27

비가 추적추적 내림에도 불구하고, 충남 부여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집에 오니 콧물이 흐르는데... 감기에 제대로 걸린 모양입니다. 우산들고 돌아다닐때만 해도 추운줄 몰랐는데, 어느새 감기가 찾아왔지 뭐에요. 아직 기침은 안나오는걸 보니 코감기인것 같은데... 아, 내일부터 줄줄 흐를까 걱정입니다.ㅋㅋ 



부여는 13년만에 다시 다녀온 곳이랍니다. 어렷을적 추억이 새록새록 나더라구요. 아직도 초등학교 체험학습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부여와 공주가 백제의 유적과 보물들을 구경하기엔 적합하잖아요. 깜짝 놀란게 9살짜리 꼬맹이가 나당연합을 알고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와, 요즘 조기교육은 역사까지 알고 있는 건가요? 아님 어린아이가 사극을 좋아한다거나...


*신라시대 진덕여왕시절 고구려와 백제가 도발하자 김유신을 중심으로 백제와 대적하게된 신라가 김춘추를 중국 당나라로 보내 원군을 요청하면서 "나당동맹"을 맺은것이 바로 나당연합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이 남는건, 백마강 황포돛배입니다.

정원이 30명이상이 되어야 출발할 수 있다는 백마강 유람선입니다. 예전에는 낙화암을 구경하기위해 강건너편까지 가야만 했고, 

그저 백화정에서 절벽만 고개를 내밀어 구경해야했는데 이젠 유람선을 타고 구경이 가능합니다. 








백화정 근천의 난간에서 지나가는 황포돛배를 인스탁스로 찍어보았습니다.




유아인 인스탁스 기종인 Instax mini 50S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가을의 낙엽과 백마강의 황포돛배를 담은 사진!

어때요? 운치있나요?






비가 내려 안개낀 부소산의 가을과 멋지게 어울립니다.







Tip!


촬영장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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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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