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하늘만큼 아름다운 하늘은 없는것 같습니다. 해가 지는 속도가 빨라지는걸 보면 어느새 겨울이 성큼 다가온걸 느끼기도 합니다. 파란하늘을 바라보며 사는 이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이렇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작은 여유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울릉도에 다녀온지 며칠이 지났는데, 갇혀 있던 그 시간이 얼마나 소중했던지 일상으로 돌아와서야 느끼고있습니다. 날좋은날 울릉도의 독도일출전망대에서는 독도가 보인다는데... 제가 간날은 과연 어땠을까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봅니다.
저 어딘가에 독도가 보일텐데, 아쉽게 뿌연 바다안개때문에 보이지 않는것 같습니다. 이날 바다가 고요해보였는데 울릉도를 나갈 수 있는 배가 뜨지않아서 갇혀있던 날입니다. 하늘이 이렇게 맑은데... 바다가 이렇게 고요한데! 왜 나가질 못하니...
하지만 인스탁스로 담아낸 하늘 사진을 보면 기분 마저 상쾌해집니다. 하늘에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있는 모습이 예쁘길래 과연 담아낼 수 있을까 싶어 반신반의한 고민끝에 인스탁스 셔터를 눌렀는데요. 와, 이렇게 멋진 사진을 담아냈습니다. 울릉도의 하늘을 두고두고 기억할 수 있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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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장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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