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X로 봤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든 영화였다. 친구랑 영화를 보느니 마느니 실랑이를 벌였는데 결국 혼자 보다니...
이 영화의 주된 이야기는 캐나다행 일본 화물선이 폭풍우로 침몰하고 파이와 동물들이 구조보트에 남게 되며 펼쳐진다. 배에서 구조보트로 뚝 떨어진 다리를 다친 얼룩말과 벵갈 호랑이 리처드파커, 바나나 더미를 타고 떠밀려온 어미 오랑우탄, 하이에나.
하이에나는 얼룩말을 죽이고, 오랑우탄 마저 죽이더니... 벵갈 호랑이가 하이에나를 죽이고 둘만 남게 된다.
세상에 혼자 표류된것도 억울한데 호랑이랑 둘이 남게 되다니...
폭풍우에 코까지 다 까질정도로 지친 리처드파커를 안고 울부짖는 파이.
영화 마지막에 일본 선박회사 조사관을 만나는 장면에서 별 생각이 다드는 대사가 오고간다.
"바나나는 물에 뜨지 않아." ... 라니....!!!
영화에 관한 재밌는 후기 http://movie.naver.com/movie/bi/mi/reviewread.nhn?nid=2841667&code=87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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