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개봉을 했던 영화였구나. 영화관에서 봤다면 아마 땅치고 후회했을 내용이었다.
감성은 터지지만 내용은 별거 없달까. 이와이 슈운지라는 감독이름과 기타가와 에리코라는 작가이름에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포스터에 쓰인 글자폰트 정말 특이하네...
주연배우는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로 이야기했었던 오카다 마사키와 <라이프>에서 왕따역할을 보여주었던 기타노 키이. 그리고 <붉은 실>, <보스>에서 봤었던 미조바타 준페이, 그리고 일드를 많이 보는 분들이라면 바로 알아볼 나리미야 히로키가 나온다. 근데 선생님으로 나와서 ㅋㅋㅋ 확 나이차이를 느꼈다.
영화내용은 대학진학을 앞둔 두 고등학생이 사귀기 시작했는데, 대학을 문제로 싸운다는 이야기.
진짜 별 진도도 없고 '와세다'대학에 가려는 남주때문에 여주가 가지말라고 붙잡는 다는 내용이다.
비눗방울을 불어대는 장면같은데서 감성충만한 장면이지만
그닥 영화 내용과는 무관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순수한 감정을 느끼는 영화.
근데 리뷰글 하나 읽고 생각이 확 바뀌었다.
네이버 리뷰 ☞ http://movie.naver.com/movie/bi/mi/reviewread.nhn?nid=2198312&code=55036
각본없이 배우들의 애드리브로 영화를 찍은거라니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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