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에서 2013년 6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전시중인

[미국 미술 300년]전에 다녀왔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해서 서둘러 미술관으로 달려갔지요.


 





  대전시립미술관 찾아가는 방법

대전광역시청 근처에 있다가 대전시립미술관으로 이동하기 위해 911번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대전역에서 방문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606번 버스를 타고 문화예술의전당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미술관에 도착하자마자 매표소를 찾았습니다.

이곳에서 티켓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미국 미술 300년 입장료

성인 10000원 / 학생 8000원










자, 이제 아메리카 미술의 세계에 빠져볼까요!





시간이 맞으면 도슨트 프로그램을 이용해 전시설명을 들으면 좋겠지만,

시간이 없어서 오디오가이드를 대여해 관람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디오 가이드 특별할인으로 2000원에 주민등록증을 맡기고 대여할 수 있습니다.

전시기간까지 쭉~ 2000원에 대여가능하다고 해요.




도슨트 설명을 들으실 분들은 평일 오후 3시 / 주말 2,4시 방문하시면 됩니다.







입구 앞에서 사진촬영금지 마크가 붙을 것을 제외하고는 촬영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어요.

보통 미술관은 사진촬영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작품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게 사진을 담아두면 좋을 것 같았어요.







1부 아메리카의 사람들





입구에서 부터 딱 봐도 미국인일 것 같은 소년이 등장합니다. 아메리카는 유럽에서 온 탐험가, 개척자들이 경제적 기회와 종교의 자유를 찾아 온 신대륙입니다. 그리고 그 신대륙에 함께한 아프리카에서 온 흑인 노예들, 수천년 동안 살고 있었던 인디언들까지 그림에 담겨있습니다. 역사를 알면 그림이 보인다고 17~18세기의 미국 화단의 대표적 장르였던 <초상화>를 통해 살펴볼 수 있어요.







<푸른 드레스를 입은 여인>


존 싱글턴 코플리, 1763

캔버스에 유채

테라 미국미술재단 소장





자세히 살펴보니 드레스의 구김과 소매 끝까지 표현이 정말 멋집니다.

인터넷에서 보는 이미지로 확인하기 어려운 원작만의 느낌을 미술전시를 통해 살펴볼 수 있어요.

얇은 레이스나 마호가니 의자 반짝임까지 세부묘사에 뛰어났던 존 싱글턴 코플리.

이 여인은 코플리 집안에서 전해 내려오는 점을 보아서 코플리와 가까운 사이였던 것으로 추정된다고해요.




오디오 가이드를 목에 걸어두고 그림 하나하나 찬찬히 살펴보다보면






그림 설명 밑에 오디오가이드 표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앞전에 이야기했던 <푸른 드레스를 입은 여인>을 그렸던 존 싱글턴 코플리의 다른 작품인

<여인>의 설명을 오디오가이드를 통해 들을 수 있습니다.





역시 드레스의 세부묘사를 기가막히게 표현했죠?






그렇다. 더, 더, 더욱더!

이 나라의 소명을 이룰 때까지 그리고... 이 끝없는 대륙이 우리 것이 될 때까지

- 존 L. 오설리번 1845 -




1부~5부까지 각 시대의 유행 가구


각 시대별 유행했던 가구 형태를 살펴볼 수 있어요. 






18세기 응접실

필라델피아의 거상이었던 존 캐드왈라더가 소유했던 가구들입니다.

영국령 북아메리카 식민지에서 최고 수준의 예술을 보여준다고 해요.

가구들을은 정교한 조각과 금박 장식으로 화려하게 꾸며져있어요.

찰스 월슨 필이 그린 <캐드왈라더 가의 가족> 초상화에도 이와 같은 가구 양식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카메라 줌을 땅겨 수를 어떻게 놓았는지도 살펴보고 ㅋㅋ








각 시대별 아메리카에서 유형했던 가구 형태를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2부 동부에서 서부로








[미국 미술 300년]전 티켓에 그려진  <목동> 프레데릭 레밍턴, 1905

소녀가 아니라 소년이라는 점~







원주민들이 만들었을텐데 재미있는 모양이 눈에 들어옵니다.





3부 삶과 일상의 이미지

4부 세계로 향한 미국







혼자 관람을 하시는 분들도 있고, 커플분들이 데이트를 하며 작품 감상하시는 모습도 보입니다.






전시실을 이동할때 마다 만나는 복도에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요. ^_^

센스있게 먼저오신 분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세요.







그리고 놓쳐선 안되는 미국 미술 300년의 Tip!!

관람을 마치고, 오디오 가이드를 반납하고 화장실 가는 방향에 있는 계단을 따라 1층으로 내려오세요.


자녀와 함께 미술전을 방문하신 분들은 꼭~ 오셔야합니다.

어린이 미술 : 나의 미국미술 이야기가 8월 25일까지 진행중입니다.





전시 작품중 15점의 작품을 흑백 인쇄물로 제공하기 때문에

 이 중 하나를 선택해 나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을 그려볼 수 있고, 

감상했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남기고, 

미국과 관련된 이미지를 그려놓은 콜라주 작품을 참여할 수 있어요.





어린이들을 위해 어른은 양보합니다.










작품에 감상평을 남겨보세요. 

가장 재미있고 의미있는 내용을 남긴 주인공에서 전시가 끝난 후 액자를 선물로 준다고해요.








제가 관심있게 본 콜라주 프로그램





어린이 들이 생각하는 미국은 무엇일까?

1달러, 자유의 여신상






CGV POPCORN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유의 여신상???


완성되면 정말 재미있는 작품 하나가 탄생할 것 같습니다.





1층에선 '사이아트 누비길' 스탬프수첩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전시민천문대, 지질박물관, 화폐박물관, 국립중앙과학관, 엑스포과학공원, 대전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한밭수목원, 천연기념물센터, 솔로몬로파크를 방문하여 스탬프를 완성하면 기념품도 받으실 수 있대요.

대전시립미술관의 스탬프로 미국미술300년전과 함께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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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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