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업로드 속도가 굉장히 느리죠? 여행 갔다온뒤 더위 먹고나서.. 이럽니다.ㅠㅠ) 집에서 못켜는 에어컨을 빵빵하게 켜고 자서 그런지 상쾌한 아침인데다가 아침도 든든히 먹은 뒤라 가뿐합니다. 일부러 전철 시간 맞추느냐고 스타벅스에서 밍기적거리다가 8시 15분쯤 오사카 난바역에서 긴테츠(近鉄/Kintetsu) 전철을 타러갑니다. 난바역 지하에서 긴테츠만 보고 찾아내려갔던지라 그리 어렵진 않았어요. 항상 여행 출발하기전엔 못찾으면 어떻할까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라 다른 블로거님들의 사진을 많이 보고 가니, 막상 일본에서는 눈에 잘 보이더라구요.ㅋㅋ



오사카 난바역에서 긴테츠 나라역까지 가능 방법은 두 분의 블로그를 참고했습니다.


몬슨생(nnsmile)님 http://nnsmile.blog.me/70165656475





2013년 3월 17일부터 쭈욱~ 나라로 향하는 평일 시간표입니다. 미리 8시 정각, 6분, 14분, 24분, 37분 시간을 봐두었기 때문에 시간에 맞게 골라타기로 했어요. 빨간색으로 표시된 시간이 급행 시간표라서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전철입니다.


긴테츠 나라역 방향 주말 시간표 보러가기





도착하니 8시 21분 전철이 먼저들어오네요. 요거 보내고서, 8시 24분 빨간색 전철을 타겠습니다. 

1번 선로로 들어오니 헷갈리지도 않아요.ㅋㅋ






그러나 출근시간 크리로 사람이 좀 많아서 정신없습니다. 각각 선로입구에 줄을 서니까 저도 줄서봅니다.

아, 이러다가 자리 앉아서 못갈 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입구에 바짝서서 기다리기...;;





오, 드디어 8시 24분 나라행 급행 전철이 들어오나 봅니다.

겨우 한 자리 차지하고 앉았어요. 어차피 종점이기때문에 딴 생각 안하고 제 할일을 하기로 합니다. 아이패드에 미리 담아간 관광안내 PDF 파일을 켜서 나라를 어떻게 돌아다닐까 생각하기로해요. 미리 계획을 짜고 가도 되었는데, 나라는 반나절만 돌아다니면 관광이 거의 끝난다고 하길래 우선 사슴먼저 보고, 동대사를 구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관심의 차이에 따라 다른 곳도 둘러보겠지만... 오로지 사슴때문에 나라에 가는거였거든요. 다른 여행객 분들은 나라는 별거 없다고 여행지에서 빼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9시 5분 긴테츠나라역 도착! 거의 40분정도 걸리는 거리네요?

긴테츠 나라역에서 같이 내리는 분들은 별로 없었어요. 그 전에 전철안이 텅텅빈 느낌?





역에 도착하면 이렇게 사슴뿔 달린 포토스팟이 등장합니다. 

같이 전철에서 내리신 배낭멘 분들이 촬영을 하시는 틈을 타 저는 화장실에 들렀습니다. 





2번 출구로 나오라고 했으니, 2번 출구를 찾아 나오면...





역을 나와서 오른쪽으로 쭈욱~~ 걸어가면 됩니다.

나라공원이 지도에서 초록빛 나는 곳인데, 곳곳에 사슴을 만날 수 있어요.






저는 나라국립박물관, 고후쿠지절은 가지 않고, 도다이지절(동대사)에만 가기로 합니다.




가는 길에 밑으로 내려가는 길에서 보니 2013년 8월 5일부터 14일까지 나라에서 야경을 볼 수 있는것 같아요.

나라 등화제로 나라 곳곳이 반짝 반짝하다고 하니 8월에 여행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2만개의 촛불이 나라의 밤을 밝힌다고 하네요. 우와.







한참 걸어가는 도중에 만난 사슴 표지판

사슴이 튀어나올 수 있으니 조심!





카페인데, 오픈전에 사슴들이 들어올까봐 그물을 쳐놓았더라구요.ㅎㅎ

이제 본격 사슴 만날 준비 완료. 사슴을 만나러 나라공원을 찾아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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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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