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어떤 의미로든 내게 잊을 수 없는 영화일 것 같다. 엄마랑 처음 영화관에서 함께 본 영화이기도 하고, 제주도로 여행가서 영화관에 들러 보게된 영화이기도 하고. 휴가중에 제주도까지 가서 영화관에 갈 줄 알았으랴? 제주도가 40여일간 비가 내리지 않고 폭염주의보가 내린 상태였는데... 우리가 간날 오전에 비가 좀 내리더니, 오후에 다시 쨍쨍한 태양을 발사하더라. 오후 4시쯤 미로공원에 갈까 했는데, 더워서 도저히 못가겠다고 투정을 부려 4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설국열차]를 보러가게 되었다.
설국열차 탑승을 제주도에서 하게 되나니... 제주도에선 운행하는 기차와 지하철이 없기때문에 좀 더 특별하게 느껴졌던것 같다. 영화시간에 좀 늦어서 영화관에 들어가니 앞에 광고는 다 짤라 먹고 바로 시작한 내용부터 보게되었다.
우선 설국열차 프리퀄 애니메이션을 보고갔기때문에 내용이해는 더 쉬웠던것 같다.
이 기차가 어디서 부터 출발했는지 알 수 는 없지만 열차에 올라탄 사람들만이 인류의 마지막 생존자가 되었다.
커티스 / 크리스 에반스
이 캡틴 아메리카가 커티스와 동일 인물이라는게 상상이 안간다.
롱코트와 비니, 수염 그리고 검댕에 가려진 크리스 에반스.
설국열차 꼬리칸의 젊은 지도자로 <커티스 혁명>을 일으키게 된다.
엔진칸으로 가야하는 이유?
메이슨 / 틸다 스윈튼
Keep Your Place
이 영화의 매력담당.
에드가 / 제이미 벨
그 애기가 이 애기여...ㅠ
길리엄 / 존 허트
이 할아버지가 다리 한짝이 없는 이유 ㅠㅠ
요나 / 고아성
열차에서 태어난 아이, 크로놀을 모으는 진짜 이유?
남궁민수 / 송강호
냄이아니라 남이다 니미 새끼들아
ㅋㅋㅋㅋ
깨알같은 번역기 말투 ㅋㅋㅋ
올바른 언어사용이 아닙니다.
이 열차는 꼬리칸, 감옥칸을 지나 앞쪽으로 가면 호화로운 상류층의 다양한 객실을 만난다.
정원이 있고, 학교도 있고, 수족관과 스시집도 있다.
이 수족관의 물고기 이야기와 나중에 엔진칸에서 나누는 이야기가 인류에 대한 이야기다 ㅠㅠ
윌포드 / 에드 해리스
엔진칸의 외로운 주인?
설국열차 제작기
기차 셋트를 일직선으로 끝까지 연결하고,
'짐벌'이라는 특수효과 장치를 이용해 열차가 실제로 움직이는 듯 촬영했다.
<설국열차> 고사 지내는 모습
아니!! 이 사진에서 스틸컷에서는 발견하지 못했던 루크 파스콸리노를 발견했다.
대사 한마디도 없는 총각. 문신으로 이야기를 전한다. 스킨스 이후에 뭐하나 싶더니만 설국열차에 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황남이 친구가 여기있네?
설국열차 탑승 Passport!
개봉 전 다른 블로거님이 받으신거 보고, 갖고 싶었는데...
영화보고 나서 더 가지고 싶었다. 으헝 ㅠ
진짜 전 세계가 기차 선로로 연결되어 여행을 할 수 있다면 어떨까.
1년동안 뱅글 뱅글 기차를 타면서 ... 살아가야 한다면...?
그 기차에 양갱과 코카콜라를 가지고 타면 된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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