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여행 #01] 뻔한 인천공항 출국 이야기




뻔한 인천공항 출국이야기. 

인천공항은 출국 3시간전에 넉넉하게 가는 것을 권유한다.

크기도 크기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항이기때문에 체크인, 출국수속에서 오래 걸릴 수 있다.

17시 30분 비행기인데 13시 40분 도착. 일찍 도착한 나머지 체크인 창구가 열리지 않았기에 인천공항 구경에 나섰다.





인천공항 우체국. 




2013년 8월 1일부터 규격우편요금이 270원에서 300원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엽서는 240원에서 270원으로 올랐다.

와... 이거 못봤으면 우편가격 올랐는지 몰랐을 것 같다. 

집에 270원짜리 우표 잔뜩 사놓았는데, 30원짜리 우표 사와야겠다.





배가 고파서 맥도날드를 찾았다.





맥도날드 아저씨는 앉아서 반겨주네여-




새로운 상하이 스파이시버거라는데 똑같은것 같다.





밥 먹고 E창구에 가니 곧 수속창구가 열린다고 한다. 하지만 부지런한 한국인들은 일찌감치 줄을 섰다.

배낭가방이 12.5kg라고 한다. 들고 갈때부터 무게가 상당히 나가서 당황했다. 짐을 줄인다고 줄인건데...





아차, 한가지 사지 않은게 있어서 AK Dapartment store에 들렀다.

1층에 내려가면 편의점이 있다고 하는데, 가격이 다를것 같지 않아서 여기서 구입을 했다.





출국 수속을 마치고, 면세점안에 들어오니 못보던 스타벅스 매장이 보인다.

동남아 가면 실컷 마실것 같지만, 망고 쥬스가 마시고 싶어서 주문했다.






인천공항내 서점이 보이길래 가벼운 책을 구입하기로 했다.





영어책은 가볍게 잘 나오는데, 한국 책들은 양장본이라 무겁다.

한참 서성이며 고르다가 읽지 못한 <상실의 시대>를 골라잡았다. 두꺼운데 종이 재질은 가볍다.

400페이지가 넘어가니 좀 길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어라, 스타벅스 매장이 2개다. 입구에 있던건 테이크아웃만 되던데 이 매장은 그나마 앉을 자리가 있다.





한류의 인기를 반영하는 면세점 샵도 있다. 연예인 굿즈같은것을 판다.





그래도 시간이 많이 남아서 카페베네 인터넷 카페에 갔다.

스타벅스 음료를 들고 가서 마셔도... 뭐라곤 하지 않는다. +_+;;;





시간에 맞춰 탑승 게이트로 왔더니, 위치가 바뀌었다고 한다. 가장 맨 끝 탑승구로 가니 던킨도너츠 매장도 있긴한데

도너츠가 몇개 남아있지않아 딱히 살게 없다.





비행기 시간도 남아서 전기루팡을 좀 하기로 했다.

인천공항은 콘센트가 많이 보인다.






이스타항공을 타고, 고고.





오렌지 쥬스 한잔.





기내식으로 나오는 시큼한 유부초밥과 케이크.





생생감자칩을 사서 비행기를 타니




안에 있는 질소가 빵빵하다.






나는 질소를 구입했구나.



6시간 동안 비행기 안은 북적북적 거렸다. 내 옆엔 커플이 탔는데 애정행각이 너무 진해 힘겨웠다. 흙...

복도쪽에 앉았는데 왜 화장실을 못가니.





수완나품공항에 도착. 현대적인 분위기에 놀랐다.

한꺼번에 비행기 여러대가 도착했는지 입국수속 줄이 굉장히 길다.

다들 와이파이를 잡아보려 하지만, 수완나품 공항은 매정하기때문에 무료 와이파이가 안된다.






긴 입국수속을 마치니 가방이 나와있다.

가방을 찾아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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