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지에서 한국으로 엽서보내기는 빼놓지 않고 하고 있다. 나는 다른 기념품은 구입하지않고 엽서한장을 사서 한국으로 돌아갈 나에게 짧은 문구를 써서 보내곤한다. 캄보디아에서도 잊지않고 보내야지 싶어서 엽서를 서둘러써서 우체국으로 향했다. 씨엠립 우체국은 시내와 조금 떨어져있는데 걸어서 찾아갈만했다. 가는 동안 수많은 뚝뚝이 러브콜을 받았지만 가볍게 무시해주고, 걸어서 찾아갔다.


Posts and telecommunications siem reap province





씨엠립에 위치한 우체국은 이렇게 생겼다. Cambodia Post.

EMS 문구를 보고 이곳이 우체국이 맞다고 확신을 했다. 내부는 사진촬영이 안될것 같아서 촬영한게 없는데...

우선 엽서와 기념우표가 정말 많다. 나는 앙코르 유적에서 아이들이 팔던 엽서위에 글을 썼는데, 예쁜 엽서를 찾는다면 우체국에 가서 직접 고르면된다. 엽서의 종류가 정말 많다. 그리고 기념 우표도 정말 많다. 다양한 디자인이 있으니 마음에 드는것을 고르면 된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보내는 엽서의 가격 장당 1달러 (4000리엘)



우표에 적힌 가격은 3500리엘인데 그냥 계산하기 편하게 1달러로 받는것 같다. 아니면 직원들의 뒷주머니로 들어가는지 모르는 일이지만 말이다. 내가 보낼 엽서들을 보여주니 4달러를 달라고 했다. 총 4장을 썼기 때문이다. 무사히 한국으로 가기를 바라면서. (태국은 엽서가 가는데 2주나 걸리는데, 캄보디아는 1주만에 도착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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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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